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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움요양병원·온기, 디지털 기억 돌봄 서비스 구축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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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제 기자

승인 : 2026. 06. 3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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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움요양병원과 주식회사 온기가 요양병원에서 디지털 기반 기억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한 협력에 나섰다.

 

세움요양병원은 30일 병원 세미나실에서 주식회사 온기와 '어르신과 가족이 함께하는 디지털 기억 돌봄 서비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재철 세움요양병원 원장과 최민원 주식회사 온기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요양병원 환경에 맞는 디지털 기억 돌봄 서비스를 공동으로 구축하고 운영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디지털 기억 회상 및 정서 교감 프로그램 운영 ▲태블릿 기반 인지활동과 추억 콘텐츠 활용 ▲보호자와 병원 종사자가 함께 참여하는 돌봄 환경 조성 ▲돌봄 기록 및 보호자 공유 체계 구축 ▲요양병원 맞춤형 디지털 돌봄 모델 실증 및 고도화 ▲지역사회 연계 디지털 돌봄 문화 확산 등이다.

 

세움요양병원은 의료·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병원으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어르신의 정서 지원과 가족 간 소통을 강화하는 디지털 돌봄 환경을 확대할 계획이다. 병원은 담당 인력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장 운영 결과와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 모델을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식회사 온기는 가족 사진과 영상 등을 활용해 어르신의 기억 회상과 정서적 교감을 지원하는 디지털 시니어 돌봄 플랫폼 '온기커넥트'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돌봄 활동 기록과 가족 공유 기능 등을 제공하며, 현재 인천광역치매센터의 '두뇌톡톡뇌건강학교' 시범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 태블릿 기반 기억 회상 프로그램을 병원 현장에 적용하고, 운영 결과를 토대로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보호자가 어르신의 병원 생활과 프로그램 참여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돌봄 기록 공유 기능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민원 주식회사 온기 대표이사는 "기억은 개인의 삶과 가족의 관계를 담고 있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요양병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억 돌봄 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철 세움요양병원 원장은 "의료 서비스뿐 아니라 어르신의 기억과 정서, 가족과의 소통까지 아우르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병원 현장에 적합한 디지털 기억 돌봄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희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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