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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는 내년 1월 17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독립공원에 위치한 임시정부기념관 특별전시실에서 임시정부 기관지인 '독립신문'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조명하는 특별전 '싹, 독립신문'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전세 제목의 '싹'은 독립신문이 희망을 키운 싹이었다는 뜻과 지면에 실린 다양한 이야기를 한자리에 모두 모았다는 뜻을 담고 있다.
독립신문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요 정책과 활동을 알리고 국내외 독립운동 소식을 전한 기관지다. 이번 전시는 창간 의미를 소개하는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상해 국한문판·상해 중문판·중경 중문판·환국속간판으로 이어지는 발간 역사를 보여준다.
1부에선 활자 제작, 원고 수집, 편집·인쇄에 참여한 사람들과 일제 감시 속 신문을 국내외로 운송·배포한 이들의 활동을 조명한다. 2부에선 임시정부와 임시의.정원 기사, 국내외 독립운동 소식, 사설·문예·광고 등 다양한 글을 통해 독립신문이 국내외 동포들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여론을 형성한 사회·문화적 역할을 살핀다.
3부에선 국제사회에 한국 독립의 정당성을 알린 중문판과 광복 이후 환국속간판으로 이어진 발간 과정을 소개한다.
주요 전시품으론 1919년 상하이에서 첫 발행된 '상해 국한문판 독립신문 창간호', 일제가 압수한 문서 목록이 담긴 '조선민족운동연감', 독립신문에 소개된 역사 교과서 '배달족역사', 임시정부 말기 주요 활동이 담긴 '중경 중문판 독립신문 제5호' 등 50여 점이 공개된다.
전시는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전시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일반 국민 관람에 앞서 10일 오후 4시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이종찬 광복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개최한다.
권 장관은 "독립신문은 단순한 신문을 넘어 독립의 뜻을 나눈 자리였고 서로의 마음을 잇는 통로였으며 세계를 향해 우리의 독립 의지를 알린 또 하나의 독립운동이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당시의 말과 글, 선열들의 용기를 만남으로써 독립신문이 가진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1] 상해 국한문판『독립신문』창간호(독립기념관 소장)](https://img.asiatoday.co.kr/file/2026y/08m/10d/202608100100053960002939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