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안 장관은 서울 용산구 국방부 기자실을 찾아 "10여개 정도의 국방개혁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며 "그중에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을 꼽으라면 자주국방을 향한 전작권 회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간 정부에서도 가장 중요했던 것은 인구절벽이다. 전작권 전환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절체절명의 과제가 아닐까 싶다"며 "대한민국에 살면서 젊은 세대들이 전작권이 없이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고 전했다.
안 장관은 "전작권 회수를 위해 미국 전쟁부와 수차례 걸친 협의와 회의를 해왔다. 양국의 생각이 약간 다를 수 있지만 큰 틀에선 변화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금년에 X연도를 정한 이후 회수하겠다는 대 방침엔 변함이 없다. 국방력 5위, 방산 4위, 경제력 10위의 나라가 유엔 가입 193개국 중 전작권이 없는 유일무이한 나라다. 충분히 자주국방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사관학교 통합 공청회를 앞두고 통합에 대한 반발과 관련해선 "공청회 날에 합의된 상황까지 갈 순 없겠으나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지 않는다면 몇 번 더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구체적인 횟수까지는 생각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공청회 반대 측 패널을 준비하고 있는 육·해·공군 사관학교 총동창회가 보이콧을 검토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전쟁 상황에서도 적과 소통하고 대화하는데 한반도에 머리를 이고 사는 우리 국방구성원들끼리 대화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며 "어떤 이야기 나오더라도 소통해야 하는 마음으로 대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방력 강화 측면에서 진보나 보수를 막론하고 생각은 다를 수 있으나 지향점은 같다고 본다"며 "어떤 자세이거나 어떤 태도이던지 맞이할 자세가 돼 있다. 그분들도 우리를 이해하면서 정반합을 이루며 나아가야 하지 않나 싶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