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숙명여자대학교 아태여성정보통신원이 25일부터 26일까지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IDEAS EXPO(IDEAS Project: ASEAN Women MSMEs Acceleration Expo)'를 개최했다.
이번 엑스포는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의 지원으로 추진해 온 '아세안 여성 소상공인 디지털 경제 참여 향상 사업(Enhancing Digital Economy Participation for ASEAN Women MSMEs, IDEAS Project)'의 성과를 공유하고, 여성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을 시장 진출과 비즈니스 성장 기회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아세안 10개국 여성 소상공인과 현지 사업 수행기관을 비롯해 외교부, 주한 아세안 회원국 대사관, 아세안 중소기업 조정위원회(ACCMSME), 아세안 사무국(ASEC), 한-아세안 협력사업팀(AKPMT), 한국과 아세안의 유관기관·기업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문시연 총장은 "IDEAS 사업의 가장 큰 성과는 디지털 시장에 도전한 여성들과 이들이 만들어 낸 연대에 있다"며 "이번 엑스포가 아세안 여성 소상공인의 성장과 한-아세안 간 실질적인 협력을 여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의혜 외교부 차관보는 "여성 소상공인은 기업가이자 혁신가, 경제성장을 함께 만들어가는 파트너"라며 "디지털 역량 강화를 넘어 시장·금융 접근성을 확대하고 한국과 아세안 간 실질적인 연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IDEAS 사업은 2022년 출범 이후 3800명 이상의 여성 소상공인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740명 이상이 온라인 비즈니스를 등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표적인 사례로, 필리핀 식품기업 코리스 키친(Corrsy's Kitchen)의 창립자 코린시안 앤 E. 발렌톤은 IDEAS 교육을 사업에 적용해 다국적 e-커머스 플랫폼 쇼피 입점, 공식 웹사이트 개설 등 온라인 판매 기반을 확대했다. 발렌톤 씨는 이번 엑스포에 참가해 "디지털 전환의 성과는 매출과 온라인 노출 확대뿐 아니라 고객과 직원, 지역사회에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데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엑스포에서 아세안 여성 소상공인들은 직접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자사 제품과 브랜드를 소개하고, 디지털 판매 채널 구축, 고객·시장 확대, 매출 성장 등 IDEAS 사업 참여 이후의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온라인 판매 방식을 실습하는 라이브 e-커머스 프로그램, 기업별 성장 단계와 수요에 맞춘 1:1 비즈니스 컨설팅, 잠재적 파트너와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는 비즈니스 매칭 라운지 등에 참여했다.
전문가 강연과 패널 토론에서는 한국 시장 진출과 사업 확장 전략을 비롯해 아세안 여성 소상공인의 e-비즈니스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 환경과 한-아세안 소상공인 간 협력 가능성도 논의됐다.
숙명여대 아태여성정보통신원은 "이번 엑스포에서 확인된 성과와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아세안 여성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후속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특히 시장·금융 접근성 확대와 한국 및 아세안 기업 간 연계 등 성장 단계에 맞춘 지원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IDEAS 엑스포의 세부 프로그램과 참가 기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akcf-ideasexp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