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연, '2026 역량강화 통합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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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연은 31일 오후 충남 천안 소노벨에서 전국 광역지회장, 기초지부장, 정회원 단체장 등 조직 지도부 400여 명이 집결한 가운데 '2026년 역량강화 통합워크숍'을 개막하고 1박 2일간의 대단위 세 결집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장기화된 내수 침체와 고물가·고금리, 인건비 상승이라는 복합 위기 속에서 전국 790만 소상공인의 생존권을 지키고, 지역과 업종을 관통하는 조직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송치영 소공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취임 당시 75만 명 수준이었던 연합회 회원 수가 최근 136만 명을 넘어섰다고 공식 발표했다. 송 회장은 "전국 94개 회원단체와 17개 광역지회, 227개 지부로 연결된 탄탄한 조직망이야말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소상공인의 실체적 동력"이라며 "취임 이후 줄곧 강조해 온 '소공연은 회원이 힘이다'라는 명제를 현장에서 직접 입증해냈다"고 강조했다.
송 회장은 중앙회와 회원단체, 지역 조직의 역할을 재정의하며 소공연의 조직적 지향점으로 '선순환 정책 허브'를 제시했다. 회원단체가 업종별 전문성과 현안을 모으고, 지역연합회와 지부가 현장에서 소상공인을 조직하면, 중앙회가 이를 바탕으로 법과 제도를 바꾸는 정책을 만들어내는 구조다. 송 회장은 "현장이 조직을 키우고, 조직이 정책을 만들며, 그 정책이 다시 현장을 바꾸는 선순환을 통해 정책 허브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무엇보다 이날 현장에서는 개헌 논의와 맞물려 '헌법 제123조 내 소상공인 명기'와 '소상공인 최저소득제 도입'이라는 대정부·대정치권 핵심 요구안이 강도 높게 제시됐다.
송 회장은 "현행 헌법이 제정된 1988년에는 '소상공인'이라는 개념조차 없었지만, 이제는 소상공인이 국가 경제의 거대한 축으로 성장했다"며 "헌법 제123조에 소상공인을 명시하는 것은 국가의 보호·육성 책임을 사회에 아로새기고 후대에 자랑스러운 소상공인상을 계승하는 역사적 사명"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근로자가 최저임금으로 매년 오르는 소득을 보장받는 동안 정작 소상공인은 제 몫을 내주고만 있는 불합리한 구조를 뒤집어야 한다"며 "헌법 명문화를 기반으로 '소상공인 최저소득제' 시행을 청와대를 비롯한 정치권에 강력히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소공연은 이번 워크숍을 기점으로 현장의 세력을 실질적인 입법·정책 주도 역량으로 전환하는 한편, 현재 136만 명인 회원 규모를 200만, 300만 명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장에서는 136만 회원 달성 기념 세레모니와 함께 '주권시대 선언'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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