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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카드 공유·스케이트보드 역주행 논란…美 인플루언서 커플 “한국서 인종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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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9. 0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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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빅토리아 프린스 인스타
미국 남자 비치축구 국가대표 선수 알레산드로 카날레와 그의 연인인 미국 틱톡 인플루언서 빅토리아 프린스가 서울 지하철에서 교통카드 한 장을 함께 사용한 영상이 온라인에 확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두 사람이 서울 지하철에서 교통카드 한 장을 함께 사용하다 지하철 직원에게 제지받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퍼지고 있다.

영상에는 서울 지하철 직원이 교통카드를 함께 사용한 커플에게 벌금을 부과한 뒤 욕설을 했다는 내용의 영어 자막이 삽입돼 있다. 특히 영상에는 해당 직원의 얼굴도 그대로 노출돼 문제가 되고 있다.

빅토리아 프린스는 최근 한국을 방문해 국내 화장품 유통업체의 초청을 받아 행사에 참석하는 등 일정을 소화했다.

이들의 행동을 둘러싼 논란은 지하철뿐 아니라 도로에서 촬영된 영상으로도 번지고 있다.

알레산드로 카날레가 대로변에서 스케이트보드를 타면서 역주행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SNS에 올라왔기 때문이다. 영상에서는 그가 공을 가지고 놀며 이동하는 모습도 확인된다. 빅토리아 프린스는 해당 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며 알레산드로 카날레를 태그했고, 이후 알레산드로 카날레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영상을 올렸다가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에서는 두 사람의 행동을 비판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이용자들은 해외 SNS와 커뮤니티 등에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문제를 제기했다.

반면 빅토리아 프린스는 자신을 향한 비판과 관련해 인종차별을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한국에 있는 동안 정말 많은 것들을 좋아했고 진심으로 즐겼지만, 이곳에서 제가 겪은 인종차별은 충격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피부색 때문에 무시당하고 낮춰 여겨진다는 느낌을 반복해서 받았다"며 "이런 메시지를 받는 것 역시 안타깝게도 이번 여행에서 제가 겪은 일들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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