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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로 ESG 활동 반경 확대…탁구단 활용도 높이는 보람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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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6. 09. 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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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할렐루야탁구단
보람할렐루야탁구단이 '전국 순회 탁구클럽 대항전' 천안 대회를 개최 후 오광헌 보람할렐루야탁구단장 등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람그룹
보람그룹이 보람상조를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가운데 탁구를 활용한 스포츠 ESG 활동에도 힘을 싣고 있다. 프로 선수 중심의 탁구단 운영을 넘어 생활체육과 유소년·장애인 탁구 지원 등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는 모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보람그룹은 올해부터 '전국 순회 탁구클럽 대항전'을 새롭게 개최하며 프로 선수와 아마추어 동호인의 교류 확대에 나서고 있다. 7년 만에 다시 열리는 '보람상조배 전국 오픈 생활체육 탁구대회'도 이 같은 활동의 연장선이다. 대회는 내달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릴 예정이다.

'보람할렐루야탁구단'을 중심으로 유소년 탁구 용품 후원과 장애인 탁구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보람할렐루야탁구단은 2016년 창단 이후 선수 육성과 함께 탁구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보람그룹이 탁구 관련 활동을 확대하는 것은 프로 스포츠단 운영에 그치지 않고 생활체육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선수단을 중심으로 한 기존 활동에서 아마추어 동호인과 유소년, 장애인 선수 등으로 접점을 넓혀 스포츠 ESG 활동의 외연을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탁구는 연령대에 관계없이 비교적 쉽게 참여할 수 있고 동호회 중심의 생활체육 기반도 갖춰진 종목이다. 전국 순회 탁구클럽 대항전과 같은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할 경우 프로 선수와 생활체육인 간 접점을 늘리는 동시에 지역 단위의 스포츠 사회공헌 활동도 강화할 수 있다.

이는 보람할렐루야탁구단의 운영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경기 성적과 선수 육성뿐 아니라 생활체육 참여 확대와 사회공헌까지 역할을 넓히면서 스포츠단을 그룹의 ESG 활동과 연결하는 방식이다.

스포츠·웰니스 분야와 그룹 신사업 간 접점도 확대하고 있다. 건강관리와 여가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생활체육과 웰니스 관련 서비스 시장도 넓어지는 추세다. 정부 발표 기준 국민 생활체육 참여율은 62.9%로 전년보다 2.2%포인트 상승했다.

보람그룹은 글로벌 스포테인먼트 기업 필드원과 '액티브 라이프케어·프리미엄 웰니스 콘텐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프리미엄 멤버십 '비앤얼라이언스'의 고객 혜택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스포츠 활동 자체를 직접적인 사업으로 연결하기보다는 웰니스와 여가 등 그룹이 확대하고 있는 서비스 영역과의 접점을 넓히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보람그룹은 상조 서비스를 중심으로 축적한 고객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스포츠 분야에서도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탁구단을 중심으로 생활체육과 유소년·장애인 지원을 아우르는 활동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포츠를 비롯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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