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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포스코인터, 멕시코 항공우주산업협회와 공급망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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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6. 09. 2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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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공급망 확대 등
중미 시장 진출 속도
KAI
한-멕시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김종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이사와 이계인 포스코인터네셔널 대표이사 등이 멕시코항공우주산업협회 FEMIA와 항공우주 산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정관 산업통산부 장관, 김 대표이사, 루이스 리스카노 FEMIA CEO, 이 대표이사,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경제부 장관. /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멕시코 항공우주산업계와 협력해 현지 공급망 확대 등을 통해 중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28일 KAI는 이재명 대통령의 멕시코 국빈 방문에 맞춰 포스코인터내셔널, 멕시코항공우주산업협회인 FEMIA와 함께 '항공우주 산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3자 협약은 멕시코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 중장기 경제 발전 전략인 '플랜 멕시코'에 발맞춰 멕시코의 항공우주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양국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KAI는 이번 협약을 통해 완제기, 민수, 우주 분야의 플랫폼과 기술력을 활용하여 현지 파트너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공급망 협력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멕시코의 항공우주 산업 성장을 견인하고, 중남미 시장에서의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AI는 고정익, 회전익, 무인기, 위성, 유지·보수·정비(MRO), 기체 구조물 등 KAI 플랫폼을 바탕으로 현지생산, 기술협력, 공급망 현지화를 포함한 다각적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해 상호 간 필요한 산업 및 기술적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협의한다.

FEMIA는 산업 이해관계자와 공공기관을 포함한 멕시코 항공우주 생태계와의 교류를 촉진하고 검증된 현지 파트너 발굴을 지원하며 현지화된 정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신규 비즈니스 기회 발굴은 물론 금융 협력을 모색하며 발굴된 현지 기업들이 KAI의 항공우주 제조 공급망에 통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종출 KAI 대표이사는 "멕시코의 국가 전략 산업 정책인 '플랜 멕시코'의 성공적인 추진에 기여함과 동시에 양국이 항공우주 산업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멕시코와의 협력을 거점으로 중미 지역 내 FA-50 진출을 가속화하고, 향후 북미와 남미 시장까지 수출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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