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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들)’ 240만 돌파…역사 왜곡 논란 속 흥행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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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10. 0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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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들
/하이브미디어코프 인스타
영화 '암살자(들)'이 역사 왜곡 논란에도 불구하고 240만을 돌파하는 등 흥행에 호조를 보이고 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전날 관객 17만8854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241만2817명으로 전날 기준 일일 관객수 1위를 기록했다.

역사 왜곡 논란이 이어지면서 영화 관련 행사에는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지난 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화 관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단서 추적 상영회' 연계 이벤트를 조기 종료한다고 밝혔다.

제작사 측은 "이벤트의 내용과 취지를 벗어난 해석이 확산되면서 관객 여러분을 위해 준비한 행사까지 본래 의도와 무관한 논란에 놓이게 됐다"며 "이러한 상황을 신중히 검토한 끝에 부득이하게 SNS 연계 이벤트를 조기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주연 배우 유해진을 둘러싼 온라인상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 논란도 불거졌다.

유해진의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등을 통해 당사 소속 배우 유해진에 대한 비방과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확산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허위사실의 생성 및 유포, 악의적인 인신공격과 모욕은 물론 배우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신변을 위협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일체의 행위를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관련 게시물과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소속 배우의 권익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확인되는 사안에 대해 필요한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암살자(들)'은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의 배후를 추적하는 내용을 다룬 작품이다. 영화는 사건을 둘러싼 여러 가능성을 제시하는 과정에서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배후에 있다는 가설을 다뤘고 이를 두고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정치권과 관객들 사이에서 제기됐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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