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가·시인·서체 디자이너 등 참여한 '10인의 한글' 공개
2008년부터 19년째 한글 캠페인…폰트·문서 서식 무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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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에서는 한글날이 처음 제정된 1926년부터 현재까지 시대별 기록을 모은 '100년의 한글'을 공개한다. 1926년 박두성 선생이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해 만든 한글 점자부터 1955년 아버지가 쓴 글, 2003년 주부의 가계부까지 당시 사람들의 일상과 한글 사용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민음사의 인문잡지 '한편'과 함께 제작한 '10인의 한글'도 선보인다. 작사가와 시인, 서체 디자이너, 데이터 분석가, 국어국문학자 등 10명이 각자의 일과 생활에서 경험한 한글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나만의 한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네이버 블로그에 '오늘의 한글 기록'을 남기면 네이버페이 포인트와 '한편' 한글 특별호, 한정판 책갈피 등을 제공한다. 캠페인 페이지에서는 원하는 문장으로 '나만의 한글 카드'를 만들어 저장하거나 공유할 수 있다. 카드나 필사 영상을 공유한 이용자 가운데 일부의 콘텐츠는 국립박물관의 한글날 제정 100주년 기념 전시에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2008년부터 19년간 한글 관련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한글 폰트를 개발해 무료로 배포하고 문서 서식을 제공하는 한편 조선왕실 편지와 훈민정음 언해본, 독립신문 창간호 논설 등 한글 문화유산을 디지털 콘텐츠로 소개해왔다.
이일구 네이버 해피빈 대표는 "지난 19년간 일회성 기념에 그치지 않고 한글의 쓰임과 기록을 넓히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시대와 이용 환경의 변화에 맞춰 한글이 더 많이 쓰이고 기록되며 새로운 콘텐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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