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경·이자벨 위페르·매기 질렌할·알폰소 쿠아론 등 부산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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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더 레이디'로 부산을 찾았던 중화권 배우 양자경이 올해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15년만에 부산을 찾았다. '검우강호'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등의 아시아계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그의 특별기획 '모든 시간 모든 곳의 양자경(Everything Everywhere All for Michelle)'이 영회제 기간 마련됐다.
미국의 배우 겸 감독 매기 질렌할, 프랑스의 전석적 배우 이자벨 위페르도 부산 관객을 만난다. '로스트 도터'로 연출 데뷔해 베니스국제영화제 각본상을 받은 질렌할은 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국장에서 신작 '플레시 임팩트'를 선보이고 마릴린 먼로 탄생 100주년 스페셜 토크에 참여한다. 위페르는 13일 영화의전당 루프씨어터에서 신작 '내일은 이름이 있다'의 마르크 피투시 감독과 함께 오픈 토크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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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서기·저우쉰·판빙빙을 비롯해 나가사와 마사미·쿠로키 하루·요코하마 류세이·야마자키 켄토 등 중화권과 일본 스타 배우들이 부산을 찾아 작품 상영뿐 아니라 야외무대인사와 오픈 토크 등을 통해 관객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올해 BIFF는 영화인과 관객이 가까이 만나는 프로그램에도 힘을 실었다. 배우가 자신의 필모그래피와 연기 이야기를 들려주는 '액터스 하우스'를 비롯해 마스터 클래스, 오픈 토크, 스페셜 토크 등이 영화제 곳곳에서 열린다. 세계적인 감독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아이콘'과 갈라 프레젠테이션도 함께 진행된다.
화려한 라인업 속 아쉬움도 있다. 개봉 후 누적 관객 241만명(6일 기준)을 돌파한 허진호 감독의 '암살자(들)'은 역사왜곡 논란 여파로 부산에서 예정했던 일정을 취소했다. 당초 7일 허 감독과 유해진·박해일·이민호가 야외무대인사에 나서고, 이민호는 같은 날 '액터스 하우스'를 통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었다. 제작사와 영화제 측은 관객과 참석자들의 안전 등을 고려해 관련 일정을 취소했다.
A-리스트 영화제로 첫해를 맞은 올해 BIFF는 규모와 초청 인사 모두 이전보다 커졌다. 작품뿐 아니라 그 영화를 만든 사람들과 관객이 직접 만나는 자리가 많아진 것도 올해 영화제의 특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