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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압구정 아파트 공지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 첨부된 안내문에 따르면 압구정신현대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오는 11월 9일부터 19일까지 진동이나 소음이 발생하는 세대 인테리어 공사를 중지한다고 안내했다. 2027학년도 수능이 11월 19일 치러지는 데 따른 조치다.
관리사무소는 "인테리어 공사를 계획하고 계시는 입주민들께서는 이점 양지하시고 이해와 협조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누수로 인한 긴급공사는 예외로 뒀다.
이를 두고 일부 이용자들은 수능을 앞두고 소음과 진동을 막기 위한 조치라는 점에서 이해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학군지나 교육열이 높은 지역의 아파트에서는 수능을 앞두고 공사 일정을 조정하는 경우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 이용자는 "학군지 아파트들은 다 눈치껏 알아서 날짜를 피한다"며 "인테리어 업자들도 해당 기간을 피해서 일정을 잡아주기도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공사 중단 기간이 열흘에 달하는 점을 두고 과도하다는 반응도 있었다. 한 이용자는 "반나절 미루는 게 아니라 10일 정도 미루는 것"이라고 지적했고 다른 이용자는 "긴급하지 않은 인테리어 공사라면 10일 미루는 것은 감당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압구정동 교육 환경을 두고 이용자들의 의견이 엇갈리기도 했다. 일부는 압구정동 일대가 학군을 이유로 거주하는 대표적인 지역은 아니라며 대치동 등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주장했다. 반면 현대고 등을 거론하며 교육 여건을 이유로 거주하는 가구도 있다는 의견이 맞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