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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양대 무용학과 안원비 학생이 ‘2026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전체 대상(그랑프리)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댄스플래너 |
한양대학교 무용학과 현대무용 파트 안원비 학생(23학번)이 ‘2026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2026 Korea International Contemporary Dance Competition)’에서 시니어 여자부 금상에 이어 전체 대상(그랑프리)을 수상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2026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는 신진 무용예술가 발굴·육성을 위해 마련된 국제 현대무용 경연대회로, 올해 본선은 지난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천안예술의전당에서 열렸다. 대한무용협회와 천안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조직위원회가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천안시 등이 후원했다. 전체 대상은 각 부문 금상 수상자 가운데 1명을 선정해 수여하는 대회 최고상이다.
안 학생은 직접 안무한 작품 ‘Unnatural’로 시니어 여자부 금상을 받은 데 이어, 각 부문 금상 수상자 가운데 선정하는 전체 대상(그랑프리)까지 차지했다. 전체 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250만 원이 수여된다.
‘Unnatural’은 ‘자연스러움’을 잃어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현대무용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끊임없이 비교되고 소비되는 사회에서 감정보다 이성이, 본능보다 규범이 앞서면서 인간의 움직임이 점차 획일화되고 부자연스러워지는 모습을 신체 움직임으로 표현했다.
안 학생은 올해 초부터 작품을 직접 안무하고 지속적인 수정과 훈련을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이 과정에서 한양대 무용학과 손관중 대우교수와 권유나 선생님을 비롯한 교내 지도진의 지도를 받았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기술적인 표현에 그치지 않고 자신만의 색깔과 움직임을 보여주는 데 중점을 뒀다.
안 학생은 “이번 작품에서는 무엇보다 ‘나라는 사람’을 보여주는 데 중점을 뒀다”며 “작품을 준비하면서 스스로를 많이 연구했고, 그 과정에서 성장하면서 저만의 색깔을 찾아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만큼 간절하게 준비한 적이 손에 꼽을 정도로 최선을 다했다”며 “항상 최선을 다해 지도해주신 무용학과 교수님과 선생님들, 함께 준비한 선후배와 동기들, 끝까지 믿고 응원해준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한양대 무용학과 현대무용 파트 학생들의 수상이 이어졌다. 신서진 학생은 천안시장상, 나원아 학생은 운영위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