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희 의원과 갈등보단 화합하는 선거 치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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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전국여성위원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여성의 정치참여 기회 확대와 인재 양성을 포함해 성평등·여성 안전 정책 강화, 지역과 평당원 중심의 여성위원회 운영, 국민의 삶 속으로 찾아가는 현장 활동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여성 정치참여 확대를 위해서는 여성 후보의 경선 기회와 여성 전략 지역을 확대하는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성평등 정책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실현을 뒷받침하면서, 일터의 차별과 경력 단절, 돌봄 부담 등 여성의 일상과 밀접한 문제를 주요 과제로 다루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 의원은 '현장 경험과 조직 운영 능력'을 자신의 강점으로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저의 강점은 현장에서 길러지고 성장했다는 것이다. 여성위원회는 정책뿐만 아니라 당내 가장 큰 정치집단"이라고 했다.
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 선거는 문 의원의 출마 선언으로 김남희 의원과 2파전 구도로 치러진다. 일각에선 두 의원의 계파가 나눠져있는 만큼, 이번 선거가 계파 경쟁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문 의원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선을 그으며, 화합에 중점을 두고 선거를 치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문 의원은 "이미 김 의원의 출마가 기정사실화됐고 피할 수 없는 것이라면 갈등을 부추기는 것보다는 잠재우면서 화합하는 선거를 치를 것"이라며 "이번 여성위원장 선거가 마중물이 되도록 화합 무드로 선거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