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대·중기 양극화 중기부 풀어야 할 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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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관은 8일 서울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 중소기업 협·단체장들과 차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중기부가 해야 할 일은 중소벤처기업을 상생이나 지원의 대상에 머물게 하지 않고 성장의 당당한 주체로 세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1000조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는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5극3특 성장엔진, 7대 시드 등 국가 차원의 대형 프로젝트에 중소벤처기업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지난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문제의식을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했다며 "지난주 3대 메가 프로젝트 회의부터 중기부도 새롭게 추진 주관 부처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민간 참여 방식도 확대된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기업 대표가 참여하고 있는 3대 메가 프로젝트 점검회의에 앞으로 중소기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할 중소기업 대표도 참여할 전망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대·중소기업 간 격차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며 "양극화는 중기부와 중소기업계가 함께 풀어야 할 현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 프로젝트에 중소기업이 참여해 경기 활성화의 실질적인 효과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 장관에게 중소기업 현안에 대해 협·단체장들과 자주 소통하고 토론하며 해결책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규제개혁과 신성장 분야 혁신기업 육성, 인공지능(AI) 전환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정책 방향도 제시했다. 고금리·고물가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탄소중립 대응과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 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업계와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