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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장관 “중기, 국가성장 프로젝트 주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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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6. 10. 0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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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메가 프로젝트에 중기부 참여…"중소기업 대표도 참여시킬 것"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대·중기 양극화 중기부 풀어야 할 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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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중기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기중앙회를 방문해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중소기업단체협의회 소속 단체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중소기업을 정부의 대규모 국가 성장 프로젝트의 '주연'으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이 단순한 지원·상생 대상에 머물지 않고 국가 성장의 당당한 주체로 참여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 장관은 8일 서울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 중소기업 협·단체장들과 차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중기부가 해야 할 일은 중소벤처기업을 상생이나 지원의 대상에 머물게 하지 않고 성장의 당당한 주체로 세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1000조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는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5극3특 성장엔진, 7대 시드 등 국가 차원의 대형 프로젝트에 중소벤처기업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지난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문제의식을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했다며 "지난주 3대 메가 프로젝트 회의부터 중기부도 새롭게 추진 주관 부처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민간 참여 방식도 확대된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기업 대표가 참여하고 있는 3대 메가 프로젝트 점검회의에 앞으로 중소기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할 중소기업 대표도 참여할 전망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대·중소기업 간 격차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며 "양극화는 중기부와 중소기업계가 함께 풀어야 할 현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 프로젝트에 중소기업이 참여해 경기 활성화의 실질적인 효과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 장관에게 중소기업 현안에 대해 협·단체장들과 자주 소통하고 토론하며 해결책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규제개혁과 신성장 분야 혁신기업 육성, 인공지능(AI) 전환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정책 방향도 제시했다. 고금리·고물가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탄소중립 대응과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 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업계와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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