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韓-이집트, 친환경 조선산업 협력 강화…CEPA 협상 개시 선언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1008010002634

글자크기

닫기

김소영 기자

승인 : 2026. 10. 08. 16:57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박정성 통상교섭본부장
박정성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 국빈 방한 계기로 열린 면담에서 이집트 정부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산업부
한국과 이집트가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와 친환경 전환을 위해 협력을 확대한다.

8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양국은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열린 한·이집트 정상회담에서 '한·이집트 조선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 개시도 공식 선언했다.

이번 MOU는 이집트 정부가 추진하는 '2030 수에즈운하 그린전략'에 발맞춰 친환경 선박 수리와 인력 양성, LNG 벙커링 등 친환경 조선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조선기업의 미래 선박 건조·수리와 특수선 건조 협력, 조선 기자재 수출 등 이집트 시장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에즈운하를 보유한 이집트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친환경 선박 관련 사업 기반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국은 CEPA 협상 개시를 통해 무역·투자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집트는 유럽과 아프리카, 중동을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협정이 체결될 경우 국내 기업의 수출 거점 확보와 공급망 다변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박 통상교섭본부장은 이집트 주요 장관들과 별도 면담을 갖고 정상회담을 계기로 마련된 경제협력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한 후속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조속한 CEPA 협상 추진을 통해 무역·투자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가전·의류 등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원활한 기업 활동과 투자 확대를 위한 애로사항 해결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김소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