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물가협회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 기계·제조 산업전(AMXPO 2026)'에 참가해 납품대금 연동제 현장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 제2기 납품대금 연동 확산 지원본부인 한국물가협회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계·장비 제조, 금속가공, 소재·부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도 도입에 필요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AMXPO는 50년 역사의 한국기계전(KOMAF)을 새롭게 개편한 기계·제조산업 전문 기업 간 거래(B2B) 전시회다. 올해는 약 300개 기업이 100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스마트팩토리와 금속가공, 소재·부품 등 제조 기반 기술부터 인공지능(AI), 자율제조, 로봇 등 첨단 제조기술까지 선보인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재료 가격 변동에 따른 부담을 위탁기업과 수탁기업이 사전에 약정한 기준에 따라 납품대금에 반영하도록 하는 제도다. 원자재 가격 변동의 영향을 크게 받는 중소 제조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거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한국물가협회는 행사 기간 별도 상담 부스를 마련해 연동제 적용 대상과 예외 요건, 주요 원재료 선정 및 비중 산정, 가격 기준지표 선택, 연동 산식 설계, 특별약정서 작성 등 제도 도입 전반에 걸친 실무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오는 12월 3일부터 납품대금 연동제 적용 범위가 기존 주요 원재료에서 전기·가스 등 에너지경비까지 확대되는 만큼 관련 안내에 집중할 방침이다. 개정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납품대금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에너지경비도 연동 대상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전력과 가스 사용량이 많은 주조·단조·열처리·표면처리 등 뿌리산업과 금속가공 분야 중소기업의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물가협회는 납품대금 연동제 에너지경비 가이드북 제작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별 에너지경비 산정 방법과 연동 기준 설정 등 실무에 필요한 사항을 안내할 계획이다. 한국물가협회 관계자는 "기계·제조산업은 원자재와 에너지 가격 변동이 공급망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산업"이라며 "12월 에너지경비 연동 시행을 앞두고 중소 제조기업들이 자사 실정에 맞는 연동 방식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장 상담은 별도 예약 없이 전시회 기간 중 받을 수 있다. 납품대금 연동제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물가협회 연동확산지원팀에 문의하면 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