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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원·엔텍바이오에스. ‘갈대 조사료’ 생산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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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26. 10. 1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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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원 전경사진(2025.7.)
갈대를 활용해 조사료를 생산하는 시대가 본격 열렸다.

14일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에 따르면 농진원의 지원을 받은 엔텍바이오에스가 '저메탄 기능성 사료 상용화'에 본격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농진원은 엔텍바이오에스와 하천변, 간척지의 자생 갈대를 고품질 가축 사료로 자원화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농진원은 올해 7월 새만금 간척지 내 자생하는 대규모 갈대 군락지 중 100ha(약 30만 평) 구역에서 영양 가치와 기호성이 가장 높은 유묘기(어린 시기)에 맞춰 대규모 수확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엔텍바이오에스는 새만금 갈대 원물에 독자적 가공?발효 기술을 적용했고, 가축의 장내 발효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줄이는 '저메탄 기능성 조사료'로 업그레이드했다.

엔텍바이오에스에 따르면 갈대 사료를 출하를 앞둔 한우 9마리를 대상으로 6개월간 급여해 출하한 결과, 증체량은 평균 31kg 향상되고 1++등급 출현율도 66.7%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석형 농진원 원장은 "버려지던 자원인 갈대에 그린바이오 혁신 기업의 기술력을 더해 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덜고 가축 생산성까지 높이는 1석 3조의 상생 모델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 부존자원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우수 그린바이오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해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농진원·엔텍바이오에스. '갈대 조사료' 생산 본격 돌입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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