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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울산대공원에 멸종위기 곤충 ‘물장군’ 방사…서식지 복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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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6. 10. 1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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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등과 협력해 물장군 20마리 방사
내년 20마리 추가 방사, 자연 서식지 복원 추진
멸종위기 곤충 복원에 연간 5000만원 지원
고려아연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지난 16일 국립생태원, 울산 소재 사회적 기업 ㈜숲속의작은친구들, 울산시설공단과 함께 울산대공원 갈티못 일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물장군 20마리를 방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고려아연
고려아연이 울산대공원에 멸종위기 곤충인 물장군 20마리를 방사하며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첫 방사를 시작으로 내년에도 20마리를 추가 방사하고 자연 서식지 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19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온산제련소는 지난 16일 국립생태원, 사회적기업 숲속의작은친구들, 울산시설공단과 함께 울산대공원 갈티못 일대에 물장군 20마리를 방사했다. 지난 5월 국립생태원 등과 체결한 멸종위기 곤충 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 업무협약(MOU)의 후속 활동이다.

물장군은 하천과 연못 등 담수 생태계에 서식하는 수생곤충으로, 서식지 훼손과 환경 변화로 개체수가 감소해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됐다. 고려아연은 방사에 앞서 지난달 말 갈티못의 서식 환경을 사전 조사했다.

고려아연은 멸종위기 곤충 복원 사업에 연간 5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국립생태원과 협력해 멸종위기 곤충의 인공 증식과 복원, 증식 기술 개발, 서식환경 조성 및 보전 캠페인 등을 추진 중이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관계자는 "이번 물장군 방사는 멸종위기 곤충 복원을 위한 협력이 실제 현장 활동으로 이어진 사례"라며 "앞으로도 전문기관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멸종위기종 보호와 지역 생태계 보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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