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독자제공. |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4분께 역삼동 신명빌딩 3층에서 불이 나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고, 10명이 다쳤다. 건물에 있던 60여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인근 한양빌딩 4층에서도 낮 12시 1분께 불이 나 8명이 다쳤다.
두 빌딩은 직선으로 약 200m 거리에 있다.
화재가 발생하자 건물 내부에 있던 시민이 불을 피해 창문으로 나와 창문틀을 잡고 소방관들이 설치한 사다리를 타고 탈출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누가 불을 질렀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15명과 장비 56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경찰은 화재 진압을 위해 '역삼로 우성아파트 사거리∼창업가거리 교차로'를 통제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장 인근에서 브리핑을 열고 "현재까지 두 화재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최종 화재 조사 결과는 경찰에서 발표할 예정"이라며 "건물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상자 2명 중 1명은 심폐소생술(CPR)을 하면서 병원으로 이송했다. 중상자 중 다른 1명은 얼굴에 심각한 화상을 입어 화상 전문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화재가 진압되는 대로 방화 가능성을 열어둔 채 정확한 화재 가능성과 스프링클러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