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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청은 21일 롯데호텔 제주에서 열린 '2026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전국 협동조합 이사장과 중소기업 대표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충북의 투자 여건과 지원체계를 설명했다고 밝혔다.
신용한 지사는 16개 광역시도지사 중 유일한 기업인 출신으로서 취임 100일 만에 105조원의 투자를 유치한 성과를 내세웠다. 기업의 투자 판단과 경영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다는 취지다.
충북은 기업의 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행정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투자 프로젝트별 태스크포스(TF) 지원체계를 구축해 산업단지 조성과 보조금, 투자 애로 해결을 총괄하고, 관련 부서와 시·군이 환경 인허가와 공업용수, 정주 여건, R&D 협력 등을 연계 지원하는 방식이다. 기업이 여러 기관을 개별적으로 찾아다니지 않고 투자 준비와 실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지역에 집적된 산업 생태계도 투자 유치의 강점으로 제시했다. 충북은 생산액 기준 이차전지 분야 전국 1위, 반도체와 바이오 분야 전국 2위의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 SK하이닉스와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주요 기업이 자리 잡은 만큼, 중소기업도 소재·부품·장비 공급망 진입이나 기술 협력 등을 통해 사업 기회를 넓힐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업의 업종과 투자 규모에 맞춘 입지와 지원 제도도 안내했다. 청주·진천·음성 등 중부권과 충주·제천 등 북부권, 보은·옥천·영동 등 남부권 산업단지를 소개하고, 요건에 따라 적용되는 입지·설비 투자보조금과 세제 지원, 경영안정자금 등을 안내했다. 수도권과의 접근성, 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을 활용한 교통·물류 여건도 투자 유인으로 내세웠다.
충북은 설명회와 함께 투자상담 부스를 운영해 참석 기업들의 지역 내 투자 가능성을 검토하고 상담을 진행했다. 기업의 투자 판단에 필요한 산업 정보와 지원책을 구체적으로 제공해 실제 투자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신 지사는 "기업 규모보다 성장 가능성을 보고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이라면 충북은 언제든 환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