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문체위 국정감사서 ‘AG 금메달 병역특례 폐지론’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1021010007295

글자크기

닫기

이장원 기자

승인 : 2026. 10. 21. 19:24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프로선수들 사익 위해 출전, 폐지해야"
"손흥민을 7번이라 부르냐" 질의도 나와
[2026 국감] 대한체육회 등 국정감사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체육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 송의주 기자
2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체육회 대상 국정감사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에 대한 병역특례 폐지 주장이 나왔다.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아마추어 선수들은 태극마크를 달기 위해 피눈물 나게 연습하는데 프로스포츠 선수들의 사익을 위해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국민의 공분을 샀다"며 "아시안게임 군 면제는 폐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용근 국민의힘 의원은 종목별 국군체육부대 배정 불균형 문제를 지적했다. 윤 의원은 "국군체육부대에 배정되는 하계종목 선수 정원은 24개 종목 322명인 반면, 동계종목 선수 정원은 1개 종목에 4명"이라며 "이 정도 격차를 합리적이라고 할 수 있나"라고 짚었다.

지방체육회의 행정 실수와 대한체육회의 시스템 미비로 일부 선수들의 전국체육대회 출전이 무산된 문제도 거론됐다. 노종면 민주당 의원은 근본적 책임이 대한체육회의 허술한 전산 시스템에 있다며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에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유 회장은 "행정의 미숙함으로 선수들이 피해를 보고 그동안 흘렸던 땀이 물거품이 된 것에 대해 선수 출신 행정가로서, 그리고 대한체육회장으로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병역특례 폐지 문제에 대해선 "일부 프로선수들 때문에 박탈되는 것에는 굉장히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가 있지 않나"라는 입장을 보였다.

대한축구협회 대상 국정감사에서는 축구 대표팀 내 불화설에 대한 질의가 나왔다.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은 축구협회장 직무대행인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에게 "최근 국가대표 선수들 사이에서 손흥민 선수를 이름이 아닌 '7번', '그분'이라고 부른다는 데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정 의원은 은퇴 소동을 벌인 김민재와 미드필더 황인범의 인터뷰 영상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내용을 간략하게 보고받았다"면서 "다만 라커룸 내에서 일어난 일은 라커룸에서 해결한다는 원칙에 따라 대표팀 안에서 계속 논의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팀이 조금 더 하나로 뭉치면서 앞으로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 중심으로 11월 A매치와 아시안컵을 준비해 가면서 조금씩 개선이 돼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이장원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