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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케어, 가정용 렌탈 매출 30배 증가…2027년 북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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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나 기자

승인 : 2026. 11. 0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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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케어가 가정용 맞춤 영양 관리 기기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2027년 북미 시장에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 


알고케어는 2023년 브랜드 출시 이후 기업 간 거래(B2B) 중심으로 맞춤 영양 관리 사업을 운영해 왔다. 지난해 11월에는 가정용 기기 '알고케어 E1'을 출시하며 기업 중심이던 사업 영역을 일반 소비자 대상(B2C) 시장으로 확대했다.


B2C 사업 전환 이후 매출도 빠르게 증가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9월 매출은 렌탈 사업을 시작한 3월과 비교해 30배 늘었다. 일반 소비자 대상 유통을 본격화한 지 6개월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회사는 소비자 인지도 상승과 영양제 섭취 편의성을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미디어 노출을 통해 높아진 브랜드 인지도가 실제 구매로 이어졌으며 여러 종류의 영양제를 기기에서 한 번에 배합해 섭취할 수 있는 점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설명이다.


알고케어는 국내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2027년 북미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국내보다 시장 규모가 10배가량 큰 북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기기 인증 절차와 현지 시장에 맞춘 영양제 규격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현지 법무법인과 벤처캐피털 등과도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사업 확장에 맞춰 인재 채용도 확대한다. 알고케어는 B2C 사업 성장과 미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전 부문에서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알고케어 관계자는 "알고케어 E1은 개인의 건강 데이터와 생활 습관을 바탕으로 맞춤형 영양 관리를 제공하는 제품"이라며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맞춤형 영양 관리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B2C 사업 확대와 2027년 미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전 부문 인재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알고케어 E1은 AI 소프트웨어 '마이 알고'를 통해 사용자에게 필요한 영양 성분을 조합·추출하는 가정용 기기다. 비즈 제형을 적용해 여러 영양 성분을 한 번에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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