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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콤은 ‘남자셋 여자셋’, ‘뉴논스톱’, ‘안녕, 프란체스카3’, 드라마 ‘강남엄마 따라잡기’, ‘워킹맘’등을 집필한 김현희 작가와 ‘논스톱’시리즈, ‘김치 치즈 스마일’등을 연출한 전진수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동네일상시트콤'을 표방한 이번 작품은 방송 시간대의 주 시청 층인 30~50대 여성 시청자를 위한 맞춤 시트콤으로 박미선, 정선경, 김희정, 홍지민, 최은경, 김국진, 윤종신, 문희준 등이 출연한다. 수도권 소도시 중산층 아파트촌에서 같은 또래의 자녀들을 키우며 친구로 지내온 30대 후반~40대 초반 여자들이 최근의 경제 위기를 맞아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서로 믿고 의지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삶의 보람, 꿈과 희망을 찾는 내용을 그릴 예정이다.
제작진은 눈길을 끄는 제목 '태희혜교지현이'에 대해 "우리나라 여자 이름 중에 태희, 혜교, 지현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의외로 많다는 점에서 착안했으며 제목을 짓는 과정에서 특정 연예인의 이름을 지칭하고자 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또 "극중에서 외모지상주의, 여성비하 등 우리의 현 세태를 풍자하고 비판하며 스스로를 존중하고 자신의 삶을 얼마나 잘 가꾸느냐가 가장 중요한 가치라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태희혜교지현이’는 지난 15일 포스터·타이틀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 일정에 돌입했으며 오는 22일 첫 스튜디오 촬영 및 야외촬영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