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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블랙번전 시즌 2호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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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진 기자

승인 : 2009. 02. 20. 12:18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28)이 이번 주말 시즌 2호골에 도전한다.

박지성은 22일 오전 2시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예정된 블랙번 로버스와 2008-2009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지난 19일 풀럼전에 선발 출장한 박지성은 웨인 루니의 골을 도우며 5개월여만에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박지성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골결정력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경기장에서 보여주면 그런 순간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구단과 현지 언론의 평가는 냉담하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지난 시즌 첼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박지성을 엔트리에서 뺀 이유를 "결승에 투입되는 공격수는 골을 넣을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영국 언론들도 박지성의 경기 내용을 평가할 때마다 '부지런하다' '열심히 뛴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지만 득점 능력에서만큼은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엔트리 제외와 같은 쓰라림을 맛보지 않기 위해서라도 빠른 시간 내에 시즌 2호골을 만들 필요가 있다.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의 김두현(27) 22일 오후 10시30분 풀럼전 출격이 예상된다. 프랑스 프로축구 AS모나코의 박주영(24)은 23일 오전 5시 릴 원정을 준비하고 있다.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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