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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뭄바이 항공료 급등 관련 보도 출처=타임스오브인디아 |
타임즈오브인디아가 18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최근 비행시간 약 2시간 거리인 두 도시간 편도 항공편을 당일 또는 이틀 전 구입할 경우 이코노미클래스의 경우 1만6000~2만 루피(약 40~50만원), 비즈니스 클래스의 경우 2만~3만5000루피(약 50만~87만5000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방콕이나 두바이 왕복 티켓보다 비싼 것으로 최근 델리-뭄바이 구간은 평소 가격의 200~300%나 올랐다.
델리-뭄바이간 항공료 급등한 것은 두 도시 공항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뭄바이 공항은 정비 공사 때문에 메인 활주로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8시간씩 폐쇄돼 이·착륙편이 크게 제한되고 있다.
델리 공항은 최근 문을 연 터미널 3에 문제가 많아 승객들이 터미널 1D에서 출발하는 인디고, 스파이스제트, 고에어 등의 항공사로 몰리면서 항공료 인상을 부추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