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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총학생회-대학본부 9시간 ‘끝장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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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 기자

승인 : 2011. 06. 22. 00:16

22일 오후 양측 대화 재개..

[아시아투데이=주진 기자] 법인화 추진 백지화를 요구하며 23일째 서울대 행정관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는 총학생회와 대학본부가 해법을 찾기 위한 ‘끝장 토론’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21일 서울대 본부와 총학생회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오후 2시 교내 모처에서 만나 법인화 추진 문제 및 점거 사태와 관련해 종료 시한을 정하지 않은 '끝장 토론'을 벌였다.

학교 측 제안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 대학본부 측에서는 남익현 기획처장과 이학래 학생처장 등 보직교수 4명이, 학생 측에서는 이지윤 총학생회장과 이한빛 총학생회 집행위원장 등 4명이 대표로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법인설립 준비위원회 해체요구와 행정관 점거 해제를 안건으로 9시간에 걸쳐 장시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22일 오후 대화를 재개하기로 했다.


토론회에서 실질적인 결과가 도출되면 총학생회는 23일 전체학생대표자회의를 열어 협상안의 수용 여부와 점거 해제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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