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송영택 기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원장 서영주)은 8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올해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에 신규로 선정된 연구책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개발(R&D) 예산의 투명하고 깨끗한 집행을 위한 ‘푸름(Purum) R&D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번 ‘푸름 R&D 선언식’은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의 투명한 R&D 분위기를 고취시키고 신규 사업자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적인 R&D 추진과 상호정보공유 및 기술 교류의 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도전적인 R&D 추진을 통해 연구과제 목표달성에 최선을 다하고, 일체의 부정행위 방지·투명하고 깨끗한 R&D 추진 등을 다짐함으로써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될 것"을 선언했다.
선언식에 뒤이어 참석자들은 올해 신규로 선정된 과제 중 △신산업 △주력산업 △정보통신산업 등 분야별로 대표적인 연구계획 발표를 통해 기술정보를 공유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 계속과제 중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도출한 과제를 전시했다.
서영주 KEIT 원장은 "혁신과 창조를 바탕으로 도전적인 R&D 추진을 통해 명품 R&D 결과물을 산출하고 투명한 R&D 추진으로 선진국 진입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푸름(Purum)은 영어의 Pure(순수한)에 해당하는 라틴어로 KEIT가 2009년도 출범 때부터 청렴의지를 다지고, 깨끗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도입한 ‘윤리경영’의 명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