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정종경·권준수 교수, 제6회 아산의학상 수상자 선정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757513

글자크기

닫기

이철현 기자

승인 : 2013. 01. 22. 13:40

이정호·김성한 교수, 젊은의학자 수상 영예
제6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정종경 교수, 김성한 교수, 권준수 교수, 이정호 교수.(시계방향)

 정종경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와 권준수 서울대 의대 교수가 제6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2일 아산사회복지재단에 따르면, 정 교수는 파킨슨병을 유발하는 원인유전자들의 작용기전을 규명하고 인간의 성장과 대사조절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신호전달 유전자들의 기능을 분자수준에서 규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 교수는 뇌 영상을 이용, 정신질환자의 뇌 구조적 이상과 기능적 이상을 밝히는 연구와 클리닉 운영 등을 통해 임상을 접목해 고위엄군의 예방적 치료에 기여한 바를 높게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신설된 젊은의학자부문에서는 이정호 한국과학기술원 의과대학원 교수와 김성한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선정됐다.

이 교수는 차세대 염기서열분석법을 이용, 국소 대뇌 피질 발달 장애를 일으키는 돌연변이를 발견해 소아 난치성 뇌전증 치료를 위한 새로운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교수는 면역저하 환자들의 감염증에 대한 연구와 결핵 환자의 면역력을 측정하는 새로운 진단방법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관련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된다.
이철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