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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중화권 열풍 메신저에도... ‘치맥’ 입력하면 눈내리는 대화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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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팀 기자

승인 : 2014. 02. 13. 21:30

                                                                              /출처= 웨이신화면 캡처
아시아투데이 이슈팀= '별그대 앓이'가 중화권 메신저에도 옮겨갔다.

최근 중국 최대 모바일 메신저 '웨이신'(WeChat)은 대화창에 '치킨과 맥주'를 입력하면 자동적으로 배경 화면이 눈 내리는 장면으로 변하게 만들었다.

이는 천송이(전지현)가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10회에서 도민준(김수현)에게 "눈 오는 날에는 치킨에 맥주인데... 아니면 막창에 소주라든가. 돼지껍데기도 좋고. 해물파전이랑 막걸리도 먹고 싶다. 자장면이랑 탕수육도"라고 외친 것에서 비롯 된 것.

중화권 여배우 가오위안위안(고원원)과 판빙빙은 천송이 대사를 패러디해 "첫눈 오는 날에는 치킨에 맥주"라고 하면서 웨이보에 올리고 '별그대 앓이'에 불을 지피자 메신저 '웨이신'에서도 이를 그대로 반영해 버렸다. 

웨이신의 눈 내리는 장면 변환 기능을 알게된 중국 누리꾼들은 "천송이 대사 열풍이 장난 아니다", "안드로이드 폰은 눈사람까지 내리네", "별그대의 위염, 17회 빨리 보고 싶다", "도민준도 아나?" 등 뜨거운 반응이 보였다.

 

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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