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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교수열전] <33> 한국방송통신대 김성곤 교수

[스타교수열전] <33> 한국방송통신대 김성곤 교수

기사승인 2014. 02. 1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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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 등 인문학 교육 차별화, 평생교육 기회 확대
김성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
아시아투데이 류용환 기자 = 인문학의 범위는 문학, 역사, 철학 등 사회 전반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과거와 현재의 사회적 흐름을 이해하고 분석해 새로운 사고와 방향을 정할 수 있도록 돕는 인문학은 미래를 이끌 시야를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지식기반 사회가 도래하면서 변화되는 사회적 구조를 파악하고 자기개발의 측면에서 인문학은 평생교육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김성곤 교수는 고전문학을 통해 사회적 기능을 확대하는 교육을 진행 중이다.

문학은 자기성찰, 소양 함양, 명상 등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분야다. 중국의 경우 정상회담에서 시를 낭송하는 등 정치·사회 분야에서 문학을 적극 이용하고 고전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다.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고전문학은 학자의 전유물로 인식해 왔다. 접근하기 어려운 분야로 인식되던 고전문학 분야에 대해 김 교수는 차별화된 교수법을 적용해 인문학의 새로운 교육과정을 선보였다.

방송대는 강의실이 아닌 컴퓨터, TV 등 매체를 통한 원격교육을 진행한다. 교수와 학생이 직접적 감정교류가 제한된 상황에서 그는 강의 녹화 시 학생이 앞에 있는 것처럼 동작을 취하고 유머를 곁들인 강의를 선보이며 흥미를 제공했다.

또한 문학 교육은 책만 읽는 것이라는 인식을 깨고 자신만의 교수법을 실시, 고전시가에 음율을 넣은 ‘음송’을 학습훈련법에 적용했다.

학회 참석 차 중국을 방문했던 김 교수는 현지 중국고전시가 음송을 알게 됐고 고전문학을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음송을 응용해 학생들에게 선보여 관심을 이끌었다.

방송대는 학기 중 6시간가량 진행하는 오프라인 ‘출석수업’을 1회 진행한다. 학생들과 이메일 등 온라인을 통한 소통하지만 직접적 교류 기회가 적어 김 교수는 지방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위해 현지를 찾아 특강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10년 전부터 시모임을 통해 자작시 300여편을 발표한 김 교수는 한시 등 고전문학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심혈을 기울여왔다.

고전문학의 영역을 대중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차별화된 교육과 활동을 진행 중인 김 교수의 활약에 방송사, 기업체 등 외부기관에서 관심을 가질 정도로 유명세를 탔다.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세계테마기행’에 출연했던 김 교수는 2011년 출연자 부분 대상을 수상, 삼성경제연구소가 운영하는 세리시이오(Seri CEO) 온라인 강의를 통해 경영에 접목할 수 있는 사자성어 강좌를 진행하면서 인문학의 새로운 방향을 이끌고 있다.

인문학 열풍에 고전문학이 큰 역할을 하고 이해력을 높인 교육을 선보이고 있는 김 교수의 활약. 인문학의 저변을 확대하는 평생교육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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