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종현, 타이틀곡 ‘뷰’ 직접 작사 “이수만 선생님께 극찬 받았다”

샤이니 종현/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프로듀서가 종현이 작사한 가사를 극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이니는 17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샤이니 월드4 인 서울(SHINee WORLD Ⅳ in SEOUL)’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과 만났다. 

샤이니는 18일 0시 정규 4집 앨범 ‘오드(Odd)’를 발매하고 약 1년 7개월 만에 국대 무대에 컴백한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멤버 종현의 자작곡 ‘오드 아이’가 수록되며, 타이틀곡 ‘뷰(VIEW)’ 역시 종현이 작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민호는 “타이틀 곡 후보가 많았는데, 특히 종현 형의 가사를 이수만 선생님을 포함한 SM 스태프들이 좋다고 평가해주셨다”며 “극찬할 만한 가사다. 많은 분들이 다시 한 번 종현 형의 실력에 놀라지 않을까 싶다”고 극찬했다.

종현은 “샤이니 앨범에 작곡으로 참여한 적은 없기 때문에 ‘오드 아이’를 썼을 땐 두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오랜 시간 멤버들을 본 만큼 그들의 특징이나 멤버들이 표현할 수 있는 것들을 제가 가장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 부분을 곡에 담고자 했다”며 “곡을 녹음하면서 정말 많은 매력을 지닌 친구들이란 걸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종현은 “‘뷰’의 가사는 후보가 상당히 많았는데, 한 번은 소속사 직원의 결혼식에 갔는데 이수만 선생님께서 저를 보시자마자 인사도 거르고 바로 가사가 좋다고 칭찬을 해주시더라”며 “고민을 많이 하고 썼는데 좋다고 해주셔서 걱정했던 마음이 안정됐다”고 회상했다. 

그는 “‘뷰’의 가사 콘셉트로 생각한 건 ‘감각의 전이’였다. 소리의 향기를 느낀다거나 색의 무게를 느끼는 것과 같은 공감각적이고 시적인 표현을 가득 채운 가사를 쓰고 싶었다”며 “지금까진 그런 가사가 딱 붙는 곡이 없었는데 이번 타이틀곡에 잘 어울렸다. 멤버들이 발음도 잘 표현해줬다. 제 가사를 선택해준 스태프들과 멤버들에게 고맙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5일부터 사흘에 거쳐 서울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 샤이니는 18일 0시에 정규 4집 ‘오드’를 발매하고, 오는 21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새 앨범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