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메르스 예방 면역력 높이는 몸에 좋은 식품 4가지

메르스 예방 면역력 높이는 몸에 좋은 식품 4가지

기사승인 2015. 06. 19. 09:3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붙임]한우 샐러드 이미지
한우 샐러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으로 여전히 정국이 시끄럽다. 명확한 치료방법이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예방이 최선의 치료방법이다. 특히 면역력이 높은 사람의 경우 메르스 바이러스에 노출된다고 하더라도 이겨낼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면역력을 높여주는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우자조금위원회가 평소 알고는 있지만 면역력과 관련이 있는지 알지는 못했던 면역력 강화식품을 소개했다.

한식요리연구가인 김수진 푸드앤컬쳐아카데미 원장은 “음식을 통한 면역력 상승을 위해서는 한우 등 양질의 단백질이 많은 육류와 식이섬유 및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를 함께 먹는 것이 좋다”며 “치마살, 안심처럼 부드럽고 기름기가 적은 부위를 구워 취향에 맞는 드레싱과 함께 곁들여먹는 샐러드는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가장 간단한 요리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한우

면역력은 면역체계를 이루는 항체와 보체에 의해 결정되는데 이 항체와 보체는 아미노산들로 구성되는 단백질이다. 이에 면역력을 강화를 위해선 단백질 섭취가 필요하다. 한우에 있는 양질의 단백질은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는 필수아미노산을 조성시켜 면역력을 높여준다. 또한 한우에는 면역력 기능에 가장 기본이 되는 영양성분인 아연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아연은 백혈구 생산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영양소인데 아연섭취를 통해 백혈구 수치가 높아지면 박테리아 등 세균에 의한 감염을 막아주기 때문에 면역력을 높이는데 좋다. 이 밖에도 한우에는 철분, 비타민 B군, 셀레늄 등 우수한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포함돼 있어 원기회복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된다.

◇알로에

알로에는 피부보습과 진정에 효과가 있다고만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알로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공식적으로 면역력 강화 인증을 받은 식품이기도 하다. 인체 면역세포의 70%가 모인 장이 유해물질을 방어하는데 알로에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다당체 성분이 도움이 된다. 이 다당체 성분은 장내 세균의 좋은 먹이가 돼 장 면역력을 높여주고 좋은 세균의 번식을 촉진시킨다.

◇티벳버섯

미세먼지의 습격으로 인해 먼지나 중금속이 혈액 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장내 좋은 균들이 있어야 혈액으로 나가는 독소를 제거할 수 있다. 티벳버섯은 유산균과 효모균이 충분한 원료이기 때문에 섭취할 경우 장내의 대장균이나 곰팡이 등 나쁜 균들이 제거되면서 혈관을 통한 면역을 증산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티벳버섯에 우유를 넣어 20~25℃ 되는 곳에 24시간 보관 후 발효된 우유를 마시면 된다.

◇미강가루

미강가루는 현미를 도정할 때 생기는 쌀눈과 쌀겨를 곱게 빻아 만든 가루로 이 부위에 쌀 영양분의 95%가 들어있다. 미강을 먹는 것은 현미를 먹는 것과 같아 면역력 증강은 물론 항암에도 탁월한 효과를 가졌다. 미강가루는 일반 곡물 가루와는 달리 물에 잘 섞이지 않아 가루 자체를 섭취해야 효능을 제대로 얻을 수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