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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창조혁신센터,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새해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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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태규 기자

승인 : 2015. 12. 29. 10:48

창업, 비즈니스 혁신 지원...내년 중 IoT 기능 확장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내년 1월부터 빅데이터 플랫폼 제공서비스를 가동한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30일 ‘클라우드 기반 범용 빅데이터 개발용 플랫폼 구축 완료보고회’를 갖고 내년 1월 1일부터 빅데이터 플랫폼 제공 서비스를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플랫폼은 별도의 하드웨어나 부대설비를 전혀 필요로 하지 않는 순수 클라우드 방식의 범용 빅데이터 플랫폼이다. 클라우드 기반의 빅데이터 플랫폼이 시험서비스 수준을 넘어 실제 창업 및 비즈니스 혁신에 직접 투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플랫폼은 빅데이터 처리를 위한 고성능 노드(Node: Server)들이 실행모드와 준비모드로 이중화돼 연결돼 있으며, 백업 공간을 포함한 10TB 이상의 저장 공간을 갖추고 고속으로 빅데이터를 처리하는 하둡 생태계(Hadoop Echo System) 소프트웨어들이 탑재돼 있다.
특히 하드웨어 설치형 플랫폼과는 달리 수 분 내에 인프라 구조를 확대변경(Provisioning)할 수 있고 기본 구축된 용량에 상관없이 탄력적인 용량확장과 축소가 자유롭다.

또한 플랫폼 자원 사용량에 따라 운영비용을 지불하는 수요형(On Demand) 과금체계로 운영될 예정이어서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IoT) 활용 서비스 개발에 적합한 최적의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 플랫폼을 빅데이터와 IoT기술을 활용한 창업과 기존산업 혁신 지원 등에 우선 활용할 예정이다.

각종 시범사업은 물론 창업과 혁신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와 응용 앱들을 개발하기 위한 테스트베드 환경으로 제공하고, 전문 인력육성을 위한 실험실습 환경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중 IoT 기능을 추가로 확장해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팜,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의 IoT 서비스 개발수요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종호 센터장은 “이 플랫폼은 일반적인 하드웨어 설치방식과 달리 구축된 플랫폼 자체가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빅데이터와 IoT기술을 활용한 창업지원 및 지역전략산업 혁신과제들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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