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농업의 대체 소득작목을 발굴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 과수 도입 시범사업'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연동형 하우스를 보유한 지역 내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진흥청과 경기도농업기술원의 기술지원을 받고 총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0.5ha 규모에서 감귤(하례조생 품종)을 시범 재배했다. 시범사업은 북부 지역의 기후 여건에서도 감귤 재배가 가능한지를 실증하고 생육 특성에 대한 기초 자료 확보에 중점을 뒀다. 시범 농장에는 감귤 재배를 위한 과원 시설로 지중 배관, 공기순환팬, 상하이...
경북 상주시가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고 시민들에게 계절감 있는 도심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열대풍 거리화단'을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화단은 상산교 일원과 천년나무아파트(8단지)~상산초등학교 뒤편에 조성됐으며 열대 원산의 대형 초화류를 식재해 여름철 특유의 이국적인 정취를 담아냈다. 이번 조성에는 칸나(적색·황색)를 중심으로 다양한 초화류와 함께 베고니아, 알터난테라, 콜레우스 등 여름철 강한 햇빛에도 잘 자라는 식물을 다층식재로 배치해 시각적인 풍성함을 극대화했다. 특히 붉은 계열의 대형 칸나는 중심 식재로 강렬한 인상을 주...
경북도가 도내 도로망 확충을 위해 총사업비 3조6000억원 규모의 5개 노선 213.7㎞의 지방도가 국도 및 국지도로 승격됐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11일 자로 고시되는 올해의 국도·국지도 노선승격은 전국에 국도 8건, 국가지원지방도 6건 등 총 14개 노선 353.8㎞이다. 경북도는 이 가운데 국도 3건, 국가지원지방도 2건 등 5건 총연장 213.7㎞(총 연장 기준 60%)로 전국에서 가장 많으며 2021년(1개 노선 35㎞) 대비 5.9배로 노선승격을 차지했다. 국도승격 3개 노선은 신공항 연계 교통망은 △김천 부곡~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