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 100억 원을 투입해 약 980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며 지역 에너지전환 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두 가지 이상의 신재생에너지를 주택과 건물에 결합 설치하는 방식으로, 설치비의 70%가 지원돼 시민 부담이 크게 낮아졌다. 대구시는 올해 223개소에 설비 설치를 완료했으며, 내년도에는 국비 9억6000만 원을 확보해 501개소로 지원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

전남 나주시가 지역 문화 인프라 확충과 가족 관광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나주시에 따르면 국립나주박물관 디지털 복합문화관 내 어린이박물관 신규 개관에 맞춰 본관 공간을 가족 단위 복합 체험 공간으로 재구성하기 위한 1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예산 확보는 내년 개관을 앞둔 디지털 복합문화관과 어린이박물관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가족 친화형 문화환경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예산 확보는 증가하는 박물관 관람객 수요와 특히 가족 단위 방문 확대에 대응하고 전남 지역 어린이 문화, 교육..

전남 보성군은 율포해수녹차센터가 지난 8일 기준 누적 이용객 23만 6000여 명, 수입금 약 19억 8000만 원을 기록하며 개장 이후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율포해수녹차센터의 대표 콘텐츠는 보성산 녹차 성분을 해수에 혼합한 '녹차 해수탕'이다. 녹차의 카테킨과 해수 미네랄이 결합해 피부 진정, 피로 해소, 혈액순환 개선 등에 도움이 된다는 반응이 이어지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센터의 성장은 율포 솔밭해수욕장과의 우수한 지리적 연계성과도 맞물려 있다. 사계절 이용 가능한 해변 산책로, 일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