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매서워지는 늦가을, 충북 단양군이 차가운 기온과는 달리 '따뜻한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양 곳곳에 자리한 천연 석회암 동굴들은 외부 온도와 무관하게 약 15℃의 일정한 기온을 유지해 실내보다 포근한 자연 속 힐링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천연동굴은 계절 변화에 크게 영향받지 않아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자연 난방·냉방 효과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국내 대표 카르스트 지형 지역인 단양에는 여러 석회암 동굴이 전역에 분포해 있으며, 석회암 지층과 지하수의 오랜 작용이 빚어낸 자연유산으로 학술적·관광적 가치가..

수원특례시가 서수원 첨단클러스터 조성, 도시재생 규제 완화를 통한 숙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원시는 권선구 입북동 일대 최첨단 연구단지를 만드는 '수원 R&D(연구개발) 사이언스파크 사업'이 12년 만에 본궤도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서수원 권역의 숙원사업인 수원 R&D 사이언스파크는 35만여㎡ 규모의 첨단 연구개발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목표로 2013년 사업 계획이 시작됐다. 하지만 대부분이 그린벨트로 묶여 있어 해제를 추진하는 과정에 제동이 걸려 10년 가까이 헛바퀴를 돌고 있었다. 12년 만에 수원 R&...

충북도가 18일 12시부터 충청 내륙 고속화도로 2~3공구 음성군 소이면에서 충주시 대소원면 만정리(신촌 교차로)까지 10.7㎞ 본선 구간을 추가 개통한다. 이로써, 청주시 청원구 상리 터널부터 충주시 대소원면 만정리까지 40.4㎞를 자동차 전용도로로 달릴 수 있어 도내 반나절 생활권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 특히, 올해 12월에 3공구 충주 대소원면 신촌 교차로에서 중앙탑면 검단 교차로까지 4.2㎞ 구간과 4공구 충주 금가면에서 제천 봉양읍까지 13.2㎞ 구간을 개통하면 충청 내륙 고속화도로는 2011년 실시 설계를 끝내고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