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기후위기 대응과 저탄소농산물 시장 선점을 위해 2025년 처음 설정한 목표인 '저탄소농산물 인증면적'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 따르면 전남도의 저탄소농산물 인증 실적은 284건에 5664ha로, 전국 인증면적 1만 8935ha의 33%를 차지해 전국 최대 규모다. 이는 지난해 인증면적 1660ha보다 약 3배인 240% 증가한 결과다. 저탄소 인증규모는 시·도별로 △전남 5664ha △전북 4560ha △경북 3265ha △충북 1996ha 순으로, 전남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전남...

충북도가 업사이클링을 통해 새롭게 조성하고 있는 옛 청풍교의 공식 명칭을 '청풍호 바람 달 정원'으로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청풍 지역이 지닌 역사·문화적 상징성을 살리면서도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명칭 공모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전국에서 총 565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는 등 청풍교 정원화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응을 확인했다. 접수된 명칭 제안은 전문가 심사와 내부 검토 과정을 거쳐 종합적으로 평가됐으며, 그 결과 '청풍호 바람 달 정원'이 최종 명칭으로 선정됐다. 새...

충북 청주시는 올해 미국의 고율 관세정책이라는 대외 통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반도체 수출시장에 힘입어 적극적인 수출 지원 정책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11월 기준 올해 누적 수출액 240억 달러를 달성하며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5위에 올랐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한 수치로,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청주시 수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음을 보여준다. 시는 올해 총 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50여 개 중소기업의 수출 활동을 지원했다. 특히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 통상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