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다양한 청년정책의 혜택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시는 청년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 정착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청년 지원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한다고 12일 밝혔다. 내년도 청년정책·사업은 문화와 주거, 구직 등 청년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실질적 지원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청년들의 체감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청년 활력 지원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청년 구직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청년활력수당 △청년지역정착 지원 △청년 면접정장 무료 대여 △...

경북 상주시 연원동에 위치한 '상주 흥암서원(尙州 興巖書院)'이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史蹟)'으로 지정됐다. 12일 상주시에 따르면 상주 흥암서원은 조선 후기 남인의 중심지인 영남지역에 건립된 대표적인 서인 노론계 서원으로 동춘당 송준길(同春堂 宋浚吉, 1606~1672)을 제향하는 서원이다. 1702년 창건되어 1705년에 사액을 받았으며 1762년에 현 위치로 이건되었다. 서원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은 전국 47개소 사액서원 중 하나로 가치가 있다. 송준길은 이이에서 김장생으로 이어진 기호학파의 맥을 이은 산림학자로 송시열과..

경남은 겨울은 유난히 조용하다. 하얗게 내려앉은 설경과 잔잔한 겨울 바다가 만들어내는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몸과 마음을 차분히 내려놓을 수 있는 힐링 명소들이 하나둘 빛을 더한다. 경남도가 11일 고요한 설경과 겨울 바다의 운치를 만끽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 명소 4곳을 소개했다. ◇비토섬(사천) 사천시 끝자락에 있는 비토섬은 배를 타지 않아도 되는 섬으로 썰물 때면 사천8경 중 하나인 거대한 비토섬 갯벌과 바다가 공존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자연생태 체험과 캠핑 등 섬에서의 정적인 풍경과 함께 고즈넉한 여유를 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