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과 대구테크노파크(TP)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는 '가상융합산업 지원센터'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가상융합산업 진흥법'에 따라 지역 가상융합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두 기관은 확장현실(XR), 디지털트윈, 공간컴퓨팅 등 가상융합 기술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지역기업의 기술 개발, 실증, 전문인력 양성을 종합 지원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대구시는 이를 기반으로 로봇·모빌리티·헬스케어 등 지역 특화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고도화를 본격 추진할 계...

울릉도가 어제부터 내린 눈으로 인해 섬 전체가 하얀색으로 덮혔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경북 울릉군에 전날 밤부터 내린 눈이 12시 기준 21.5㎝의 누적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대설주의보가 내린 이번 눈은 앞으로 10cm 이상 더 올 것으로 예보됐다. 울릉군은 25일부터 재난상황실을 운영하며 제설차 4대, 소형 제설차 2대, 살수차 3대 등 제설 장비와 제설 인력을 투입해 대응 중이다. 해상에는 풍랑경보 발효중으로, 울릉~포항 여객선은 이날부터 운항이 전면 통제됐다. 울릉군 관계자는 "가용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

경북 울릉군의 읍지역 LPG 배관망 가스 공급을 앞두고 자부담금 완납해야 가스를 공급한다는 고지서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26일 아시아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울릉군과 배관망 사업단이 최근 '가스 공급 개시 안내문'을 발송하며 2차 자부담금 완납을 요구하자 주민들은 "지연에 따른 사과문이 먼저가 아니냐" "손해배상은 한 마디도 없고 돈부터 내라는 것은 주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울릉읍에 거주하는 A씨는 "처음 이 사업을 설명받을 때는 2020년이면 가스를 쓸 수 있다고 했다"며 "2021년 8월 가구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