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문턱, 흙과 불이 빚어낸 도자의 세계가 이천, 광주, 여주 등 경기 동남부 세 도시를 물들인다. 20일 경기도·한국도자재단에 따르면 오는 11월 1일까지 이어가는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는 도예의 정통성을 지닌 세 거점에서 각기 다른 테마로 펼쳐진다. 백화점식 나열형 전시의 틀을 깨고, 세계적 수준의 현대 조형부터 천년의 장인 숨결, 일상의 그릇까지 관람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입체적 여정으로 꾸며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경계를 허문 이천의 현대 도예…"흙이 곧 창작의 주체" 세계 도자예술의 현주소와 담대한...

지난해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와 올해 안동 한일정상회담을 거치며 글로벌 문화관광 중심지로 부상한 경북이 추석 명절 동안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거 마련했다. 경북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전통의 정취와 세계유산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 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상주(24~27일)·경산(26일)·청도(24일)·예천박물관(19~20일) 등 도내 문화시설에서는 윷놀이, 투호, 송편 만들기, 국악 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전통문화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유...

충남 아산시가 반도체 후공정 분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인공지능(AI) 반도체 시대를 이끌 첨단 후공정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아산에서 추진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중심의 첨단 패키징 투자와 맞물려 지역 반도체 후공정 산업 생태계가 한층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아산시에 따르면 산업통상부가 지난 17일 제18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를 열고 경남(조선), 대전(방산), 전북(반도체), 충남(반도체) 등 4개 지역을 제3기 소부장 특화단지로 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