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 4명 중 3명이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사천공항 이용환경 개선과 국제공항 승격 등 기능재편에 관한 도민의견 수렴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에 대해 대다수 도민(74.4%)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국제공항 승격이 경남에 긍정적인 영향(79.2%)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했다. 도민들은 사천공항 이용 활성화를 위한 주요 개선 사항으로 △항공편 운항횟수 확대(53.5%) △국제선 도입(23.6%) △주차장 및 교통편 개선(15.6%)과 공항 접근 교통망 개선(9...
울산시에서 부울경(부산·울산·경남) 현안과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열렸다. 울산시는 3일 오전 10시 울산문수컨벤션에서 '2024 부울경 경제동맹 정책 토론회(포럼)'를 개최했다. 안승대 행정부시장, 하혜수 지방시대위원회 지방분권혁신전문위원회 2기 위원장, 부울경 기획조정실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동북아 8대 초광역경제권 육성을 위한 부울경의 과제'라는 주제로 기조강연, 주제 발표, 전문가 토론 등이 진행됐다. 기조강연은 하혜수 위원장이 부울경 초광역 발전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시작됐고, 이어지는 주제 발표에서는..
순천만에서 흰기러기가 처음으로 발견됐다. 지난 1일 오전 8시 30분경 전남 순천시 순천만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에서 흰기러기 1마리가 첫 관찰됐다. 흰기러기는 기러기목 오리과 조류로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멸종위기종으로. 몸길이는 64 ~ 76㎝이며, 몸 전체가 흰색이나 날개 끝은 검은색이다. 주로 알래스카, 북동 시베리아에서 번식하고 북아메리카에서 월동하며 국내에서는 기러기 무리에 섞여 소수가 관찰되는 희귀 조류다. 3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만 워킹 탐조 7시 프로그램에 참가한 탐조객이 흑두루미와 큰기러기 사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