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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안전망 구축나서”… 에스원-BNK부산은행, ‘맞손’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나서”… 에스원-BNK부산은행, ‘맞손’

기사승인 2016. 10. 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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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부산은행 임직원 3000 명 대상 CPR교육, AED 지원
지역 내 심장정지환자 생존율 향상 등 안전한 사회 만들기 추진
[에스원]BNK부산은행과 협약체결_1
육현표 에스원 사장(오른쪽)과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은 28일 양사간 사회공헌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에스원
보안서비스기업 에스원(대표 육현표<사진>)은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함께 지난 28일 사회공헌 활동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양사는 부산·경남지역 내 안전성 강화를 위한 ‘HAPPY SAVE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2014년 기준 광역시별 심장정지환자 생존율을 살펴보면 부산이 5.7%로 서울 8.6%, 대전 7.3%, 인천 5.8% 대비 낮게 조사됐다. 또한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의 경우 부산이 2012년 4.4%에서 2013년 8.9%로 개선됐으나 선진국과 비교하면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다.

에스원은 ‘HAPPY SAV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먼저 BNK부산은행 임직원을 대상으로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또 BNK부산은행이 15대의 자동심장제세동기(AED)를 구매할 시 에스원이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사회복지시설에 총 30대의 AED를 지원할 계획이다.

에스원 관계자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사람이 10% 늘어날 때마다 해당 지역의 심장정지환자를 살릴 수 있는 확률은 1.36배 높아진다는 조사결과가 나타났다”며 “HAPPY SAVE 프로그램이 진행되면 부산·경남지역의 심장정지환자 생존율도 크게 개선돼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영수 에스원 부사장은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은 에스원의 핵심 임무”라며 “BNK부산은행과 함께 지역사회를 더욱 안전하게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에스원 육현표 사장, BNK금융그룹 성세환 회장, 부산광역시사회복지관협회 김인숙 수석부회장이 참석했다.

◇용어 설명
매칭그랜트: 개인이나 단체가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에 일정한 금액을 맞춰 후원금을 출연하는 기금 조성 방법

육현표
육현표 에스원 대표.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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