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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0년 동경에서 열린 ‘일본군 성노예 전범 국제법정’에서 남북공동검사단의 수석검사를 맡았던 경험을 언급하며 과거가 아닌 미래를 위해 시민들이 위안부 역사를 바로 알고 기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연회는 김복동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축사로 시작해 강성현 교수(성공회대 동아시아 연구소), 박정애 교수(동국대 대외교류연구원)의 강연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서울시와 서울대학교 인권센터가 공동주관한 이날 행사는 사례집 ‘문서와 사진, 증언으로 보는 위안부’ 발간에 따른 시민 대상 첫 강연회로서 약 200여명의 시민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