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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로부터 미납추징금 3억여원을 추가로 환수했다.
2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외사부가 주축이 된 ‘전두환 미납추징금 특별환수팀’은 최근 전 전 대통령의 장남 재국씨 명의의 경기 연천군 소재 토지 약 2600m㎡를 매각해 3억3000만원의 추징금을 환수했다.
이번에 매각한 토지는 검찰이 지난 2015년 12월 환수조치한 연천군 허브빌리지 인근 토지다. 검찰은 당시 허브빌리지 부지 5만7000㎡를 대형 유통업체에 118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이번 토지도 같은 업체가 추가로 매입했다.
정부는 지금까지 전 전 대통령 일가로부터 전체 추징금 미납액 2205억원 중 1155억원을 환수했다.
검찰 관계자는 “환수팀은 다양한 방법으로 잔여 추징금을 환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