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추석 차례상 위치·차례 지내는 방법·제사 지방 쓰는법은?

추석 차례상 위치·차례 지내는 방법·제사 지방 쓰는법은?

기사승인 2018. 09. 24. 05:2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clip20180924052250
추석 차례상 위치·차례 지내는 방법·제사 지방 쓰는법은? /사진=연합


민족대명절 상차림에서 빠져서는 안될 지방 쓰는 법과 차례상 위치에 대해 알아보자.

우리나라 제사 상 차림의 형태는 지방·가문마다 각기 달라 가가례(家家禮)라 할 만큼 다양하지만 일반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방 쓰는 법과 위치

지방은 종이로 만든 신주(神主)를 말한다. 제사를 모시는 대상자를 상징하는 것으로, 너비 6cm, 길이 22cm 정도가 적당하다. 지방에는 한지(백지)를 사용하지만 한지가 없다면 깨끗한 창호지나 백지로도 대체해도 무방하다.

지방에 적는 글씨는 세로로 적으며, 한자로 쓰는 경우가 일반적이었으나 최근에는 한글로 적기도 한다.

문구는 △돌아가신 분과 제사 주관자의 관계 △돌아가신 분의 직위 △성별에 따른 호칭과 본관 성씨 △고인의 자리(신위) 순서로 적는다.

또 지방(신위)가 있는 쪽은 북쪽이다. 신위의 오른쪽은 동쪽, 신위의 왼쪽은 서쪽이다. 또 남자조상은 서쪽(왼쪽), 여자조상은 동쪽(오른쪽)에 위치한다. 즉, 남자조상의 신위(지방), 밥, 국, 술잔은 왼쪽에 놓고 여자조상은 오른쪽에 놓는다.

부모님 두 분이 돌아가셨을 경우에 지방에 부모를 같이 쓰는 것이 원칙이다. 아버지는 왼쪽, 어머니는 오른쪽에 적는다. 부모님 중 한 분이 생존해 계신다면 지방에 한 분만 적는다.

또 최근 간소화된 차례 상차림으로 지방을 ‘어머님 신위’, ‘아버님 신위’ 등으로 간단하게 쓰는 경우도 많으며, 우리말 표기만 써서 ‘현고학생부군신위’와 같이 쓰는 경우도 많다.

▲차례상의 위치

반서갱동라 해서 밥은 서쪽(왼쪽), 국은 동쪽(오른쪽)에 위치 한다. 또한 어동육서(魚東肉西)로 고기는 서쪽(왼쪽), 생선은 동쪽(오른쪽)에 놓는다. 꼬리는 서쪽(왼쪽), 머리는 동쪽(오른쪽)에 위치한다.

또 적전중앙(炙奠中央)으로 적(炙)은 중앙에 위치한다. 생동숙서(生東熟西)로 나물은 서쪽(왼쪽) 김치는 동쪽(오른쪽)에 놓는다. 좌포우혜(左脯右醯)로 포는 서쪽(왼쪽), 식혜는 동쪽(오른쪽)에 놓는다.

마지막으로 조율이시(棗栗梨枾)로 대추, 밤, 배, 감의 순으로 놓는다. 보통 진열의 왼쪽에서부터 대추, 밤, 배, 감의 순서로 놓으며 그 외 과일은 순서가 없다. 단 홍동백서(紅東白西)라 해 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에 놓는다.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