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28~29일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16일 밝혔다. 사진은 두 정상이 지난달 11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하는 모습./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28~29일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기로 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서면브리핑에서 이 같은 일정을 공개하며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외교경로를 통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서울에서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과 한미동맹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