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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양기자재 업계, 상하이서 비즈니스 상담회

조선해양기자재 업계, 상하이서 비즈니스 상담회

기사승인 2019. 07. 0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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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친환경 선박기자재 中시장 공략
현지 선주사 및 조선소 12개사 초청
2019 중국 상담회 단체사진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은 국내 친환경선박기자재업체 10개사와 함께 지난달 26일부터 이틀간 중국 상하이 르네상스호텔에서 현지 선주사 및 조선소 12개사를 초청해 ‘2019 중국 조선해양기자재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27일 열린 상담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제공 = KOMEA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은 국내 친환경선박기자재업체 10개사와 함께 지난달 26일부터 이틀간 중국 상하이 르네상스호텔에서 현지 선주사 및 조선소 12개사를 초청해 ‘2019 중국 조선해양기자재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본 행사는 조합이 2016년 이후 매년 중국 상해 거점기지를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한 현지 바이어와 국내기업의 비즈니스 상담회를 마련하는 자리로, 올해는 중국의 십파츠닷컴(ShipParts.com)과 지난해 체결한 상호교류 업무협약에 따라 공동 개최했다.

26일에는 상하이 선박연구설계원(SDARI)을 방문해 국내업체의 소개 및 미팅을 진행했고, 27일은 상해 르네상스호텔에서 대규모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우수한 국내 친환경 선박기자재의 중국 시장 선점에 나섰다.

이번에 참가한 국내업체는 강림중공업·대천·동화뉴텍·동화엔텍·미래인더스트리·선보공업·오리엔탈정공·정우이앤이·트렌스가스솔루션·한울H&P 등이다. 중국 선주사 및 조선소의 수요 품목 기자재에 대해 상담 86건을 진행했으며, 중국 선주와의 직거래도 추진 중이다.

또한 십파츠닷컴과의 업무협약 연장을 통해 지속적인 네트워크와 양 기관의 상호교류를 이어나가 국내 조선해양기자재업체의 중국 진출을 돕기로 했다.

조합 관계자는 “한국과 중국은 세계 조선 및 조선기자재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최근 환경규제 강화로 인해 액화천연가스(LNG)추진선, LNG벙커링선, 선박 평형수 처리장치(BWMS) 및 스크러버 설치 등 친환경 분야에서 새로운 수요가 창출되고 있어 이번 행사가 침체된 국내 조선해양기자재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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