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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는 제조업, 의료, 금융, 경제 등에 필요한 빅데이터 기반 혁신이 국가 경쟁력을 결정하는 디지털 기술 융합 시대에 부응하는 데이터사이언스 및 전문분야 지식을 갖춘 디지털 혁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해당 대학원을 신설했다.
데이터사이언스는 복잡한 구조를 가진 대규모 데이터로부터 지식 또는 통찰을 얻어 다양한 응용에 적용하고자 하는 다학제·학제간 접근법 및 이에 관한 학문이다.
서울대 관계자는 “세계적인 수준의 데이터사이언스 핵심 역량을 갖춘 전임교원과 그간 구축한 데이터사이언스 교육·연구의 국제적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국내 대학 교육 혁신을 선도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 서울대는 인문·사회·자연과학, 공학, 의료, 법학, 예술 등 학문 전 분야의 경계를 뛰어넘는 초학제적 연구의 허브(hub) 성격을 지향해 신설 대학원 석·박사 과정 학생 뿐 아니라 캠퍼스 누구나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의 교과과정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방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은 다음달 10일부터 18일까지 2020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