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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쉬스완 “방탄소년단 정국도 힘들 것…싸우지 말자 제발”

해쉬스완 “방탄소년단 정국도 힘들 것…싸우지 말자 제발”

기사승인 2019. 09. 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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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해쉬스완 /아시아투데이DB
래퍼 해시스완이 방탄소년단 정국 열애설과 관련 "싸우지 말자"고 목소리를 냈다.

해쉬스완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해쉬스완은 "나 상처받았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너희가 그렇게 싸울 문제도 아닌 것 같다"라며 "나 이제 많이 괜찮아졌고, 많이 추스렸다. 내가 왜 죄책감이 드냐면 어디의 팬이든 서로 싸우고 있잖아. 내 팬들이 내 편 들어주는 거 너무 고맙다. 근데 계속 싸움이 일어나더라. 왜 너희끼리 싸워, 싸우지 말자 제발. 모든 일이 끝났다"라고 팬들에게 '싸우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해쉬스완은 "일단 나는 가만히 있다가 돌을 맞았는데, 그거에 대해서는 충분히 사과 받았다"라며 "방탄소년단 정국씨도 충분히 나만큼 기분 나빴을 거다. 정국씨도 힘들 거다. 그런데 그 사람은 직업 특성상 지금 하고 싶은 얘기가 있어도 못할 거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해쉬스완은 "아이돌이랑 래퍼는 다르다. 나는 내가 하고 싶은 얘기 해서 이미지가 망가져도 상관없는 사람인데, 그 사람은 표현할 수 없다. 그분은 가지고 있는 성향이랑 목표로 두는 게 다르다"라며 정국을 걱정하기도 했다.

그는 "결과적으로 아무것도 하지 말자. 난 내 팬들도 그냥 내 팬이라서 보호를 해 주는 건지, 막말로 그 팬들이 그냥 싫은 건지 어떤 것 때문에 그러는 건지 모르겠다. 그냥 아무것도 하지 말자"라고 다시금 갈등이 없길 바라는 마음을 강조했다.

한편 지난 17일 온라인상에서는 정국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한 여성을 뒤에서 껴안고 있는 모습의 사진이 퍼지면서 정국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일부 팬들은 머리 스타일을 들며 해당 남성이 정국이 아닌 해쉬스완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해쉬스완은 SNS를 통해 '이거 저 아니에요. 너무 많이 물어보셔서'라고 직접 부인했고, 이어진 누리꾼의 조롱에 '역겹다'며 분노를 표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으로 유포되고 있는 당사 아티스트 정국 관련 주장은 사실이 아님을 명백히 밝힌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국은 이번 휴가 기간 거제도 방문 중 평소 알고 지내던 타투샵 지인들이 현지 방문 중인 것을 알게 됐다"며 "타투샵 지인들 및 거제도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단체로 노래방에 갔다. 그 내용이 왜곡되어 알려지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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