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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문재인, 친문 세력 수장인가 대통령인가…국민 무시에 실망·개탄”

황교안 “문재인, 친문 세력 수장인가 대통령인가…국민 무시에 실망·개탄”

기사승인 2019. 10. 0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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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오른쪽)가 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부론’ 제1차 입법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8일 “어제 문재인 대통령의 수석·보좌관회의 발언은 ‘혹시나’ 했던 국민의 기대를 여지없이 뭉개고 짓밟은 ‘역시나’였다”며 “대통령의 굴절된 상황 인식과 국민 무시에 실망과 개탄을 금할 길이 없다”고 비핀했다.

황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문 대통령은 한쪽 친문 세력의 수장인가, 대한민국 대통령인가”라고 반문했다.

또 황 대표는 “문 대통령은 국론 분열이 아니라고 했는데 인지 부조화”라며 “조국 (법무부 장관) 파면을 외치는 절대다수 국민에 맞서 대한민국을 70년 전의 해방정국으로 돌려놓은 장본인은 바로 대통령과 한 줌 친문 세력”이라고 비난했다.

황 대표는 “문 대통령은 또다시 검찰개혁을 주장했는데 민심 왜곡”이라며 “국민은 대통령의 검찰개혁이 조국 사수와 수사 방해를 뜻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언제부터 개혁이 범죄 비호와 동의어가 됐는가”라고 꼬집었다.

특히 황 대표는 “문 대통령은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고 했는데 거짓말”이라며 “오로지 자기편의 목소리만 들으면서 조국을 반대하는 외침을 내란 선동으로 몰고 있지 않은가, 국민을 편 가르고 친문 수장을 자임하는 대통령을 보며 국민이 절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문 대통령은 직접민주주의를 이야기했는데 마이웨이 선언”이라며 “국회를 외면하고, 야당을 무시하고, 대의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파괴하면서 독재의 길을 가겠다는 것 아닌가”라고 힐난했다.

황 대표는 “문 대통령은 경제와 안보의 위기에 대해서는 한 마디 해답도 내놓지 않았다”면서 “대통령의 국정 포기 선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조국 일가 지키기가 국정 최우선 과제가 되어버린 현실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 대표는 “저와 우리 한국당은 문 대통령의 대한민국 파괴에 맞서 국민과 함께 싸울 것”이라며 “원내 투쟁, 장외투쟁, 정책투쟁의 3대 투쟁을 더욱 가열차게 펼쳐서 국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황 대표는 “민생을 회복하고, 정치를 복원하고, 국론을 통합하는 출발점은 바로 조국 파면”이라며 “조국 일가에 대한 엄격한 사법 처리야말로 정의와 공정을 다시 세우는 첫걸음”이라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문 대통령을 향해 “국민의 분노한 목소리를 듣고, 이제라도 대한민국 대통령의 올바른 자리로 돌아와야 한다”면서 “친문 수장에 머물며 국민과 싸우려 한다면, 그 길이 바로 정권 몰락의 길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황 대표는 “지금이라도 돌이키지 않으면 국민 분노의 거센 불길이 반드시 문재인 대통령과 이 정권을 심판할 것임을 다시 한 번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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