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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장관, 오만 국방장관과 회담...방산협력 강화방안 논의

정경두 국방장관, 오만 국방장관과 회담...방산협력 강화방안 논의

기사승인 2019. 10. 0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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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오만 국방협력 양해각서 체결...청해부대 격려 방문
#1 191007 한-오만 국방장관 회담 전 의장행사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지난 7일(현지시간) 오만 국방부에서 바드르 빈 사우드 오만 국방담당장관과 양자회담에 앞서 의장행사를 하고 있다. /제공=국방부
오만을 공식방문한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7일(현지시간) 바드르 빈 사우드(Sayyid Badr bin Saud) 오만 국방담당장관과 회담하고 양국의 국방·방산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국방부가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바드르 장관은 지난 2월 UAE 방산전시회 참석을 계기로 양자회담을 가진데 이어 이번에 정 장관의 오만 방문으로 양국 간 국방·방산 분야 협력이 더욱 긴밀하게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에 정 장관은 청해부대가 해적퇴치 등 안전항해 지원을 위한 임무를 성공리에 수행할 수 있도록 오만 당국이 적극 지원해주고 있는데 감사를 표명했고 바드르 장관은 자유항행을 위한 청해부대의 역할에 감사를 표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 두 장관은 한반도 및 중동 등 지역 정세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하고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두 장관은 회담을 마친 후 ‘한·오만 국방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향후 교류협력강화 등 양국 국방협력 수준을 높이기 위한 후속조치에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정 장관은 8일에는 무스카트항에 정박해있는 청해부대를 격려 방문하고 오만의 기갑부대를 시찰한 후 귀국길에 오른다.

국방부는 “이번 정 장관의 오만 방문은 양국 간 국방·방산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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