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표는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2일 유시민 이사장과 맞짱 토론한다"라며 "표면상으로는 유시민 이사장이지만, 문재인 대통령 대리인과 하는 토론이라고 보기 때문에 문 대통령의 한 번도 경험해 보지 않은 나라에 대한 평가 토론회라고 보고 수락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적대적인 방송사에 가서 적대적인 토론 상대를 만나 국민들에게 생생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도 나라를 위한 일이 될 수 있다는 판단하에 맞짱토론을 하게 되었다"라며 "많이들 보시고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는 국민 여러분들의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2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MBC '100분토론'에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출연해 빅데이터로 선별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사회, 정치 등 다양한 분야와 관련해 120분간 토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