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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남극 장보고과학기지에 119대원 파견

소방청, 남극 장보고과학기지에 119대원 파견

기사승인 2019. 10. 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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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119구조본부 이우근 소방관 10월 25일부터 1년간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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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과학기지 6차 파견 소방대원인 홍승우 소방관이 기지 주변을 순찰하고 있다./소방청 제공
소방청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 남극장보고과학기지 월동연구대’에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이우근 소방관을 25일부터 파견한다고 22일 밝혔다.

소방청은 2014년부터 남극과학기지의 육상안전분야 담당요원을 파견 중이며 올해는 7번째 파견이다.

이번 파견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서류심사와 면접, 인적성검사, 건강검진이 진행됐으며 이우근 소방관이 최종 선발됐다. 이 소방관은 2012년 경상북도 소속 소방공무원으로 채용돼 구급대원으로 활동하다가 2016년부터 중앙119구조본부 항공구조구급과 화학구조대원으로 근무해 왔으며, 응급구조사 1급, 화재대응능력 2급 등 남극과학기지 안전요원으로 근무하는데 필요한 자격을 갖추고 있다.

이 소방관은 오는 25일부터 부산 해양수산연구원에서 현지적응훈련과 소양교육 등 직무교육을 마치고 11월 1일 출국해 11월 4일 남극 장보고과학기지에 투입될 예정이다. 남극기지에서는 약 2주간의 현장 인수인계 후 화재예방, 소방시설 점검, 환자 응급처치 등 안전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한편 앞서 제6차 안전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던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홍승우 소방관은 2주간의 공동근무 후 11월 30일 귀국할 예정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한 후 정상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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