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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나경원 자녀 ‘부정입학 의혹’ 첫 고발인 조사

검찰, 나경원 자녀 ‘부정입학 의혹’ 첫 고발인 조사

기사승인 2019. 11. 0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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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녀 부정입학 의혹' 고발인 안진걸 소장 검찰 출석
시민단체인 민생경제연구소의 안진걸 소장(오른쪽 두번째)이 고발인 신분으로 8일 오후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에 출석하고 있다./연합
검찰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자녀의 부정입학 의혹과 관련해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성상헌 부장검사)는 8일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안 소장은 이날 고발인 조사에 앞서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이 마지못해 수사에 착수한 느낌이 든다”며 “제대로 수사하지 않으면 언론과 여론의 거센 비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생경제연구소와 국제법률전문가협회 등 시민단체는 지난 9월 나 원내대표가 딸과 아들의 입시 과정에서 각각 성신여대와 미국 예일대의 입학 업무를 방해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나 원내대표의 아들인 김모씨는 2014년 미국 고교 재학 시절 서울대 의대 윤모 교수의 연구실에서 인턴으로 일했다. 김씨는 이듬해 미국의 한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의공학 포스터 ‘광전용적맥파와 심탄동도를 활용한 심박출량의 타당성에 대한 연구’의 1저자로 등재됐다.

이와 관련해 김씨가 윤 교수의 도움을 받아 의공학 포스터의 1저자로 이름을 올렸고, 해당 실적을 바탕으로 미국 예일대학교에 부정 입학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시민단체들은 또 나 원내대표의 딸이 2011년 성신여자대학교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을 통해 입학하는 과정에서 공정한 입시·학사 업무가 방해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해 달라고 고발장에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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