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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신규 프로젝트 5개 중단 “신작 성공 어렵다 판단”

넥슨, 신규 프로젝트 5개 중단 “신작 성공 어렵다 판단”

기사승인 2019. 11. 0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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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헌 넥슨 대표/제공=넥슨
넥슨이 개발 중인 신규 게임 5종의 프로젝트를 중단한다.

8일 이정헌 넥슨 대표는 사내공지를 통해 “9월부터 내부 개발 중인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리뷰를 진행한 결과 기존 방식으로는 성공한 신작을 만들어 내기 어렵다는 판단을 했고, 회사가 우선 집중해야 할 프로젝트를 신중하게 선별하고자 했다”며 “그 결과 총 5개의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아쉽지만 개발을 최종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향후 넥슨은 신규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신속하고 유연한 의사결정을 진행하는 동시에 핵심 프로젝트에는 지원을 대폭 강화해 시장변화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자 한다”며 “개발 중단이 결정된 프로젝트 소속 직원들에 대해서는 주력 라이브 및 신규 프로젝트로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순환되고 배치될 수 있도록 긴밀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당 프로젝트 개발자 120명은 사내 전환배치 될 계획이다.

중단 프로젝트는 데브캣스튜디오의 ‘드래곤하운드’와 왓스튜디오의 ‘메이플 오딧세이’, 미공개 신작 3종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은 8년간 638억원을 투입한 페리아연대기와 어센던트 원, 배틀라이트, 히트, 니드포스피드 엣지, 데이브, M.O.E, 듀랑고에 이어 마블 배틀라인 서비스도 종료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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