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건모 성폭행’ 주장 女 조사

강남경찰서./아시아투데이DB

가수 김건모(51)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A씨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4일 변호인 입회하에 A씨를 불러 피해자 조사를 진행했다.

앞서 A씨는 김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지난 9일 본인의 법률 대리인 강용석 변호사를 통해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검찰은 이 사건을 강남서로 보내 수사 지휘하기로 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당시 상황과 피해 내용에 관한 진술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후 김씨를 피고소인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김씨는 지난 13일 A씨를 명예훼손과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